네이버는 올해 1분기까지 ‘스마트주문’ 서비스를 이용하는 중소상공인 사업자를 대상으로 결제 수수료를 전액 지원한다고 밝혔다. 스마트주문은 네이버에서 검색만으로 매장 정보와 주문, 결제까지 할 수 있는 비대면 주문 시스템이다.
네이버는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중소상공인을 위해 지난해 4월부터 연말까지 결제 수수료를 전액 무료로 지원해왔다. 코로나19가 재확산되는 상황에서 국민들의 사회적 거리두기 동참은 물론 중소상공인의 사업 원활화를 돕기 위해 결제 수수료 전액 지원 정책을 올해 3월31일까지 연장하기로 했다.
스마트주문 이용 사업자 3월31일까지
네이버페이 매장결제 지원도 연장
네이버 스마트주문은 결제 수수료 지원과 함께 사업자의 매출 증진에 도움을 줄 수 있는 다양한 행사를 진행해왔다. 특히 스마트주문을 통해 포장하면 3000원 이상 주문 건에 대해 1000원을 적립해주는 행사는 지난해 9월 한 달간 진행할 예정이었으나 사업자, 이용자 양측에게 안전한 주문 경험을 제공하고, 사업자는 단골손님을 유치할 수 있다는 점에서 호응을 얻어 12월 말까지 연장한 바 있다.
네이버는 또한 미용실, 네일샵 등 ‘뷰티’ 업종 매장에서 활용 가능한 ‘네이버페이 매장결제’의 결제 수수료도 오는 3월31일까지 전액 지원할 예정이다.
네이버페이 매장결제는 네이버로 예약을 하고 매장을 방문한 고객에게 사업주가 네이버 앱으로 언제든지 결제 요청서를 전달할 수 있는 서비스다. 바쁜 업무 중 상황에 맞춰 결제 요청서를 미리 전달하는 등 효율적으로 시간관리를 할 수 있고, 비대면으로 결제를 진행해 대인 접촉을 최소화할 수 있다.
네이버페이 매장결제 역시 지난해 4월부터 결제 수수료를 전액 지원해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