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계 말말말]

2011.12.12 11:25:48 호수 0호

“빡세게 굴러라”
김우중 전 대우그룹 회장이 지난 6일 수원 아주대에서 ‘글로벌 영 비즈니스 포 베트남’이란 주제로 비공개 강연. 김 전 회장은 “자신감은 하루아침에 생기지 않고 실패하면서 생긴다”며 “여기서 대기업에 취직해봤자 힘들고 취직하기도 어렵다. 차라리 그럴 바에야 도전의식을 갖고 한 5년 정도 (베트남에서) 빡세게 하는 게 낫다”고 말해.
- 김우중 전 대우그룹 회장

“담배는 절대 안 된다”
김창근 SK케미칼 부회장이 지난 2일 사내 인트라넷을 통해 임직원들에게 금연 메시지 전해. 김 부회장은 “‘인류의 건강을 증진시키고 지구의 환경을 보호한다’는 회사의 미션과 비전을 추구하기 위해서는 구성원 개개인이 평소 건강과 환경을 생각하는 생활을 몸소 실천해야 한다”며 “자발적으로 흡연을 줄이라는 권고가 아니라 절대 담배를 피워서는 안 된다”고 강조.
- 김창근 SK케미칼 부회장



“나눔은 받는 일”
이상운 효성그룹 부회장이 지난 6일 CEO레터를 통해 임직원들에게 사회공헌 강조. 이 부회장은 “기업의 사회공헌활동은 사회구성원의 일원으로서 다함께 행복한 사회를 만드는데 보탬이 되겠다는 생각을 실천하는 일”이라며 “그래서 그 활동에는 무엇보다도 진정성이 담겨있어야 한다”고 전해.
- 이상운 효성그룹 부회장

“푹 자고 싶다”
박병엽 팬택 부회장이 지난 6일 서울 상암동 팬택 사옥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회사를 떠나겠다고 폭탄선언. 박 부회장은 “그동안 최선을 다했지만 행복한 삶은 아니었던 것 같다. 체력적, 정신적으로 너무 힘들었고, 이젠 남아있는 여력도 없다”며 “이젠 정말 쉬고 싶다. 푹 잠 한번 제대로 자보고 싶다”고 말해.
- 박병엽 팬택 부회장

“열정이 승패 좌우”
박근희 삼성생명 사장이 지난 6일 모교인 청주대학교 예술대학 음악관에서 열린 ‘땀 흘리는 젊음, 열정낙(樂)서’강연에서 성공과 학벌에 대해 설명. 박 사장은 “삼성에서 상업고등학교, 지방대학 출신이라는 게 걸림돌이 된 적은 한 번도 없었다”며 “개개인의 성공은 자신의 학벌이나 환경에 있는 것이 아니라 스스로의 노력과 어려움을 헤쳐 나가는 열정이 승패를 좌우한다”고 강조.
- 박근희 삼성생명 사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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