횟집에서 회식 중 칼부림 난 이유

2011.03.25 17:17:06 호수 0호

"민증 까봐라~"

나이문제로 동료와 다투다가 홧김에 칼 휘둘러 살해



부산 북부경찰서는 지난 18일 횟집에서 회식을 하던 도중 나이문제로 다투던 회사 동료를 흉기로 찔러 숨지게 한 혐의(살인)로 김모(47)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에 따르면 김씨는 지난 17일 오후 10시5분께 부산 북구 구포동 모 횟집에서 회사동료 6명과 회식을 했다. 회식 도중 정확한 나이문제로 박모(49)씨와 말다툼이 벌어졌고, 박씨가 "주민등록증을 보여달라"고 요구하자 이에 격분, 횟집 주방에 있던 흉기로 박씨의 왼쪽 옆구리를 찔러 숨지게 했다.

모 렌터카 회사 직원인 김씨는 범행 후 도주한 뒤 9시간여 만인 18일 오전 7시께 범행현장인 횟집 앞에 주차된 렌터카를 가지러 왔다가 경찰에 붙잡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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