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쯤 되면 막가자는 거지요~"

2011.03.25 17:18:35 호수 0호

음주뺑소니에 경찰관 폭행한 30대 구속

만취상태서 차량 두 대 연달아 들이받고 도주 
조사하던 경찰관에 주먹 휘둘러 전치 4주 상해



만취상태에서 교통사고를 내고 달아난 것도 모자라 경찰관을 폭행하기까지 한 3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전북 전주완상경찰서는 지난 23일 심야시간대 음주뺑소니 교통사고를 낸 뒤 출동한 경찰관을 폭행해 상해를 입힌 김모(31)씨를 공무집행방해와 특가법상 도주차량 등의 혐의로 붙잡아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김씨는 22일 밤 11시55분께 전주시 서신동 서곡교 사거리에서 로디우스 승합차를 몰거 가던 중 마주오던 서모(31)씨의 그랜져 승용차를 들이받고 도주했다. 이후 서신동 지리산빌딩 인근에서 박모(40)씨의 택시를 한번 더 받고 달아났다.

하지만 김씨의 만행은 여기서 끝나지 않았다. 출동한 경찰관에게 검거된 뒤, 조사과정에서 김모 경사를 주먹으로 폭행해 광대뼈가 골절되는 등 전치 4주의 상해를 입힌 것.

이와 관련 경찰은 김씨에 대한 조사를 마친 뒤, 구속영장을 신청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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