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직 대통령들의 ‘나눔’

2011.01.18 09:40:59 호수 0호

김영삼 전 대통령의 전 재산 사회 환원 계획이 전해지면서 전직 대통령들의 재산 기부에 시선이 쏠리고 있다.



전두환 전 대통령은 지난 1988년 국회청문회에서 “쓰고 남은 비자금이 139억원”이라고 공개, 이 돈을 국가에 헌납하고 백담사에 들어갔다. 그러나 검찰 수사 결과 2100억원의 비자금을 남긴 것으로 드러나 2200억여 원의 추징금을 선고 받았다. 이중 1672억여 원의 추징금이 미납된 상태다.

노태우 전 대통령의 추징금도 284억여 원 가량 미납돼 있다. 그러나 추징금이 남아있는 상태에서 지난해 7월 부인 김옥숙 여사의 모교인 경북여고 역사관 건립기금으로 5000만원을 기탁해 비난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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