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연령대별 맞춤 창업 전략

2013.12.30 10:41:19 호수 0호

청년 창업, 정부지원 및 가맹본부 활용
시니어 창업, 초보자의 마음을 가져라

경기불황이 지속되면서 2014년에도 여전히 창업을 고려하는 이들이 많을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성공 창업을 위해서는 연령대별로 맞춤 창업 전략이 필요하다. 이에 창업몰에서는 연령별 맞춤 창업 전략을 제시했다.
청년 창업자들은 직장 대신 평생 직업을 찾는다고 생각하고 꾸준히 할 수 있는 업종을 찾아야 한다. 다만 20~30대의 청년 창업자는 창의적인 아이디어와 건강한 육체를 가졌다는 장점이 있는 반면, 정보와 경험의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는 경우가 많으므로 이 부분에 철저한 준비를 하는 것이 중요하다.
정부와 각 지자체에서는 젊은 층의 소자본 창업을 위해 여러 가지 지원 프로그램을 내놓고 있으므로 직접 발로 뛰면서 이를 활용하는 것이 좋다. 대표적인 것으로 노동부의 ‘창업 인턴제도’ ‘서울시 2030 청년창업 프로젝트’ ‘Hi Seoul 창업스쿨’ 등이 있다.
또 각 외식 프랜차이즈에서 자체적으로 실시하는 창업설명회도 도움이 된다. 요즘은 가맹본부도 체험형 창업설명회 등을 진행하므로 직접 참가해 볼 것을 권장한다.
주부 창업자의 경우 대부분이 육아와 가사의 부담을 병행해야 하는 경우가 많으므로 많은 시간을 투자해야 하는 아이템은 피하고, 운영 스트레스가 적은 아이템을 선정하는 것이 좋다. 
주부 혼자 창업을 한다면 육아와 연관된 업종, 점주 반부재형 카페나 베이커리 업종, 건강한 이미지의 핫요가, 스크린골프 등의 업종이 적당하다. 부부가 함께할 업종을 찾는다면 한국여성경제인협회, 여성 인력개발센터, 소상공인지원센터 등 여성창업교육을 진행하고 있는 곳을 찾아 창업 교육을 받는 것도 필수다.
퇴직과 노후에 대한 준비를 해야 하는 시니어 창업자들은 우선 초보자의 마음을 가지는 것이 급선무다. 그 동안 몸담았던 직장이나 업무보다도 더 치열한 경쟁과 심적 고통이 따를 수도 있으므로 자만은 금물이다.
전금석 창업전문가는 “시니어들의 경우, 투자금액은 노후 생활 자금을 어느 정도 확보해 두고 남은 비용을 활용하는 것이 좋다. 위험을 감수할 수 있는 정도의 액수를 투자비로 정해야 영업에 대한 부담과 스트레스가 덜하다”고 조언했다.
시니어 창업 준비를 할 때는 중소기업중앙회, 중소기업청, 시니어넷 등에서 제공하는 시니어 교육 프로그램을 활용한다면 보다 안정된 창업 투자 설계에 도움을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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