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 100-100, 야구 본고장서도 통한 '호타준족' 추신수

2013.09.24 17:07:21 호수 0호


▲추신수 20-20 100-100 진기록 화제 (사진=뉴시스)



[일요시사=온라인팀] 20-20 100-100, 야구 본고장서도 통한 '호타준족' 추신수

'추추 트레인' 추신수가 3년 만에 호타준족의 상징인 '20(홈런)-20(도루)' 클럽에 가입하는 금자탑을 쌓았다.

추신수는 24일(한국시각) 미국 오하이오주 신시내티 그레이트 아메리칸 볼파크에서 열린 2013 메이저리그(MLB) 뉴욕 메츠와의 홈경기에 1번 타자 겸 중견수로 나서 2개의 도루를 성공하며 6타수 3안타 2타점 2도루를 기록해 '20-20' 클럽을 달성했다.

21개 홈런과 도루 18개로 '20-20' 클럽 가입에 도루 2개를 남겨두었던 추신수는 이날 2회와 9회에 도루를 기록해 팬들을 열광케 했다.

추신수는 클리블랜드 시절인 2009년과 2010년에도 '20-20' 클럽에 가입한 바 있다. 


추신수는 109개의 볼넷과 105득점을 기록해 내셔널리그 사상 처음 톱타자 '20(홈런)-20(도루)-100(볼넷)-100(득점)'이라는 진기록도 추가했다.

추신수는 이날 연장 10회 말 끝내기 안타로 팀의 3-2승을 이끌며 기록 달성을 자축하기도 했다.

김해웅 기자 <haewoong@ilyosis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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