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성 해외 반응, 7라운드의 선수 '후끈'

2013.09.24 14:20:33 호수 0호


▲박지성 해외 반응 (사진=뉴시스)



[일요시사=온라인팀] 박지성 해외 반응, 7라운드의 선수 '후끈'

박지성 해외 반응 소식으로 온라인이 달아오르고 있다.

최근 시즌 2호 골을 기록한 '산소탱크' 박지성(32·에인트호번)이 네덜란드 축구 전문 매체가 뽑은 라운드 최고의 선수로 선정되는 등 국내보다 오히려 해외 반응이 뜨거운 분위기다.

네덜란드 축구전문 매체인 풋발 인터내셔널은 23일(이하 현지시각) 박지성을 에레디비지에 7라운드의 선수로 선정했다.

박지성은 지난 22일 네덜란드 에인트호번의 필립스 아레나에서 치러진 2013-2014 에레디비지에 7라운드 아약스와의 홈 경기에서 풀타임 활약하며 1골, 1도움을 기록하며 자신의 건재함을 증명했다.


이날 박지성은 팀이 2-0으로 앞서던 후반 19분 승부의 쐐기를 박는 오스카 힐리에마르크 골을 도우며 시즌 첫 도움을 기록했다.

4분 뒤에는 골키퍼와 일대일 상황에서 침착하게 오른발로 슈팅을 때려 팀의 네 번째 골을 터트렸다.

박지성의 활약을 앞세워 에인트호번은 라이벌 아약스를 4-0으로 완파하며 리그 선두로 나섰다.

풋볼 인터내셔널은 "박지성은 아약스전에서 무엇이 중요한지 처음부터 잘 알고 있었다. 언제나 그랬듯 헌신과 희생정신을 보여줬다"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박지성은 경험 없는 팀 동료에게 모범이 됐다. 박지성이 큰 소리를 지를 필요도 없었으며 동료들은 박지성을 보고 따라 하기만 하면 됐다"고 덧붙이며 극찬했다.

김해웅 기자 <haewoong@ilyosisa.co.kr>
저작권자 ©일요시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설문조사

진행중인 설문 항목이 없습니다.


Copyright ©일요시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