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영 오심 논란, "아직도 정신 못 차렸네"

2013.09.13 17:48:51 호수 0호


▲박근영 오심 논란 (사진=화면 캡처)



[일요시사=온라인팀] 박근영 오심 논란, "아직도 정신 못 차렸네"

한국야구위원회(KBO) 박근영 심판이 12일, 또 다시 오심 논란의 중심에 섰다. 

박 심판은 전날 문학구장에서 열린 SK-두산전에서 2회초 두산 손시헌의 3루 내야땅볼 때 1루 세이프 상황을 아웃으로 판정했다. 손시헌의 3루 땅볼타구를, SK 최정이 잡아 1루로 송구했지만 1루수 박정권이 1루에 발을 떨어뜨린 채로 잡았는데도 아웃 판정한 것. 

다시 재생된 TV 화면상으로도 분명한 박 심판의 오심이었다.

앞서 박근영 심판은 지난 6월15일 잠실 LG·넥센전에서도 명백한 2루 포스아웃 상황을 세이프로 선언해 한때 논란을 불러일으켰었다. 


이후 박 심판은 16일 KBO 심판위원회에서 자체 징계를 받고 2군행으로 내려갔다가 지난 7월12일 1군에 복귀했다. 

조종규 KBO 심판위원장도 “박근영 심판의 당시 판정을 내릴때 위치가 1루수 박정권의 발을 보지 못하고 가려 있는 상태였기 때문에 이런 실수가 나온 것 같다. 현재 징계 여부에 대해 결정한 것이 없다. 상황을 좀 더 지켜보겠다”고 말했다. 

일부 누리꾼들 사이에서는 "KBO, 아직 정신 못 차렸네", "아니, 제대로 못 보는 사람을.. 한 두 번도 아니고..."라며 눈쌀을 찌푸리고 있다.

김해웅 기자 <haewoong@ilyosis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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