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결같이 도쿄 어린 눈빛으로..
한 저가 출판사에서 구판을 개정하며 ‘동경’을 모두 ‘도쿄’로 일괄 수정했습니다.
하지만 동경이 지명뿐만 아니라 어떤 것을 간절히 그리워해 그것만을 생각한다는 의미로도 쓰이는 단어였기에 뜻밖의 오역이 탄생하고 말았습니다.
이와 비슷한 황당한 사례들이 뒤따랐는데요.
혼블로워 시리즈에서는 ‘불어’를 모두 ‘프랑스’로 바꾸면서 불어오는 바람이 프랑스어 오는 바람으로 변해버렸습니다
또, 6도의 멸종에서는 ‘대만’을 ‘타이완’으로 일괄 수정하면서 초원지대만이 초원지 타이완으로 변하는 웃지 못할 상황이 벌어졌죠.
이 어처구니없는 실수들은 온라인 커뮤니티서 빠르게 퍼져나갔고 누리꾼들은 폭소를 터뜨렸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