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자동차 화재 사건에 대한 불안감이 커지고 있는 가운데 12일 오전 서울 시내 한 아파트에서 '전기자동차는 지상 주차장에 주차장으로'라고 적힌 현수막이 걸려 있다.
지난 9일 서울시는 전기차 배터리 잔량이 90%를 넘어서면 공동주택 지하주차장 출입을 제한 등 과충전을 방지하는 대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시는 우선 9월 말까지 '공동주택 관리규약 준칙' 개정을 통해 공종주택 지하주차장에 90% 이하로 충전을 제한한 전기차만 들어 갈수 있도록 권고할 예정이며 시민 안전을 최우선으로 전기차 제조사와 지속적인 협의를 통해 안전성을 높일 계획이라고 알렸다.
일요시사=문경덕 기자(k13759@ilyosis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