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물차 기사, 시멘트 재료 싣다가…

2020.12.04 15:36:50 호수 1300호

[일요시사 취재2팀] 김경수 기자 = 인천 영흥화력발전소에서 석탄회를 화물차에 싣던 50대 기사가 지상으로 추락해 숨졌다.



지난달 29일 인천 중부경찰서 등에 따르면 전날 오후 1시께 인천시 옹진군 영흥도에 있는 영흥화력발전소에서 화물차 기사 A씨가 3.5m 높이 화물차 적재함 문에서 지상으로 떨어졌다.

이 사고로 A씨가 크게 다쳐 119구급대에 의해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숨졌다.

당시 A씨는 발전소에서 나온 석탄회를 45t짜리 화물차의 적재함에 실은 뒤 지상으로 추락한 것으로 파악됐다.

시멘트 제조업체 소속인 A씨는 시멘트 재료인 석탄회를 업체로 운반할 예정이었다.

경찰은 A씨가 화물차에 석탄회를 실은 뒤 지상으로 내려오려다가 발을 헛디뎌 추락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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