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태환 200m 결승 진출
[일요시사 온라인팀=허철진 기자] '쑨양, 다시 붙자!'
'마린보이' 박태환이 자유형 200m에서 결승 진출에 성공했다.
박태환은 30일(이하 한국시간) 펼쳐진 자유형 200m 준결승전에서 전체 3위에 올랐다. 쑨양과 야닉 아넬에 이어 세 번째로 좋은 기록을 냈다.
이로써 박태환은 자유형 200m 결승에서 쑨양과 다시 한 번 진검승부를 펼치게 됐다. 400m 패배를 설욕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박태환은 200m 결승에 오른 뒤 가진 인터뷰에서 "몸이 더 좋아진 것 같다"며 자신감을 나타낸 바 있다.
박태환이 출전하는 200m 결승전은 오는 31일 새벽에 펼쳐지게 된다.
(사진=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