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시사 취재2팀] 김경수 기자 = 자신의 노모와 동거녀를 살해한 남성이 구속됐다.
서울 관악경찰서는 살인·존속 살해 혐의로 A씨를 현행범으로 체포해 구속영장을 발부했다고 지난달 30일 밝혔다.
A씨는 같은 달 28일 오전 9시경 서울 관악구 봉천동 집에서 동거인 여성과 자신의 어머니를 살해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따로 사는 아들에게 전화로 범행을 이실직고했다.
아들의 신고로 경찰이 출동했을 당시 피해자들은 이미 숨진 상태였으며 A씨는 현행범으로 체포됐다.
A씨는 경찰 조사에 출석해 대체로 범행을 시인한 것으로 전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