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 밀라노 신규 취항

2008.12.02 09:32:51 호수 0호

이태리 패션도시 하늘길 열린다

‘인천∼밀라노’주2회 운항
독일 등 유럽 14곳 취항


대한항공이 세계 최고의 패션도시인 이탈리아 밀라노에 신규 취항한다.

대한항공은 12월10일부터 인천∼밀라노∼로마∼인천 노선에 300석 규모의 B777-200 기종을 투입해 주 2회(수,일) 신규 취항한다고 최근 밝혔다. 출발편은 오후 1시55분 인천을 출발해 현지시각 오후 6시에 밀라노에 도착한 후 밀라노에서 다시 오후 7시50분 출발해 오후 9시 로마에 도착한다. 귀국편은 로마를 오후10시 30분에 출발해 다음날 오후 5시35분 인천에 도착한다.

대한항공은 이번 밀라노 취항으로 유럽 지역 취항 도시를 14개로 늘렸으며, 프랑크푸르트와 뮌헨에 취항 중인 독일에 이어 이탈리아에서도 2개의 취항도시를 갖게 됐다. 대한항공은 “밀라노 노선 신규 취항은 기존 주 3회 운항 중이던 인천∼로마 노선 중 2편을 밀라노를 경유해 운항하는 것”이라며 “이번 신규 취항으로 이탈리아 및 유럽지역 여행객들의 편의가 크게 향상될 전망”이라고 말했다.

세계 최고의 패션도시인 밀라노는 프라다와 아르마니, 페라가모 등 세계적인 패션업체의 본사가 위치하고 있으며, 세계적인 패션쇼와 전시회가 자주 열려 비즈니스 승객들은 물론 관광객들이 즐겨 찾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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