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내용 결핵 백신’ 접종 재개

2018.06.25 10:19:17 호수 1172호

질병관리본부는 그간 국내수입이 중단됐던 4주 이내 영아 대상 ‘피내용’ 결핵 백신(주사식) 공급이 정상화 됨에 따라 지난 16일부터 피내용 백신으로 국가예방(무료 접종)이 재개했다고 밝혔다. 
덴마크로부터 수입된 피내용 백신 약 4만5000바이알이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 국가출하승인이 완료됨에 따라 일선 보건소 및 의료기관에 단계적으로 배포돼 예방접종이 가능해졌다. 
이에 따라 피내용 백신 공급이 중단된 기간 동안 한시적으로 실시한 ‘경피용’ 결핵 백신 무료접종 지원은 지난 15일부로 종료됐고 16일부터는 유료접종으로 전환됐다. 



경피용 무료접종 종료

공인식 질병관리본부 예방접종관리과 과장은 “일선 지자체와 함께 이번 피내용 백신접종 재개 및 경피용 백신 임시예방접종(임시지원) 종료 내용 등을 영유아 보호자에게 휴대전화 문자로 안내하고 홈페이지를 통해서도 공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결핵백신은 피내용과 경피용 두 가지 방법으로 주입할 수 있다. 피내용은 진피 내에 주사액을 주입하는 방식이고, 경피용은 도장처럼 생긴 주사에 약을 발라 찍어 피부에 스며들게 하는 방식이다.
한편 피내용 결핵 백신 접종을 받을 수 있는 전국 지정의료기관은 예방접종도우미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고 영유아 보호자들은 가까운 지정의료기관을 사전확인 후 방문해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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