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김관진 국방장관 암살조 국내잠입 첩보

2011.08.15 11:35:00 호수 0호

암살조에 김관진 장관 신변보호 강화 
군당국, 북한 암살조 실체파악에 총력 
 
지난 10일 북한 공작조가 김관진 국방장관을 암살하려 국내에 잠입해 암약한다는 첩보가 입수된 것으로 전해져 군과 정보 당국은 북한 암살조의 규모와 행태 등을 파악하기 위해 총력전을 기울이는 것으로 알려졌다.

정부 소식통에 따르면 “북한이 김 장관을 암살하려 한다는 첩보가 있어 나름대로 신경을 쓰고 있으며 외부 행사가 있을 때는 사전 점검을 한다”고 밝혔다.

이에 김 장관의 외부 이동 때 여러 명의 무장 헌병이 사복차림으로 경호를 벌이고 있으며 외부 식사 때에도 식당과 주변을 사전에 점검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일각에서는 북한이 김 장관 암살 지령을 내린 것과 관련해 북한 도발에 대한 그의 입장이 단호하기 때문이라 보고 있다. 북한의 연평도 포격도발 이후인 지난해 12월 초 취임한 김 장관은 북한의 추가 도발 시 원점타격 등을 언급하며 강경 대응을 주장해왔기 때문이다.

북한은 김 장관에 대해 역도라는 표현을 써가며 “민족공동의 이름으로 처형하기 위한 범국민적인 조치를 취해야 한다”고 비판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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