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형 사회적기업 지원 대폭 강화

2011.08.01 11:05:03 호수 0호

사회적기업의 자생력 강화를 위해 서울시가 발 벗고 나섰다.

서울시는 서울시 전 부서와 자치구, 투자ㆍ출연기관에서 ‘1부서 1서울형사회적기업 결연’을 통해 총 592개 서울형사회적기업과 결연을 맺기로 했다고 지난 7월25일 밝혔다.

특히 현재 사회적기업의 가장 큰 애로사항인 판로지원부터 전문적 교육에 이르기까지 기업 성장을 위해 다양한 지원활동을 펼친다는 계획이다.

실ㆍ본부ㆍ국 산하 136개 부서는 136개, 서울형 사회적기업과 서울시 산하 16개 투자ㆍ출연기관은 102개 서울형 사회적기업과 결연을 맺었다. 단 25개 자치구가 결연을 맺은 354개 사회적기업 중에는 고용노동부 인증 사회적기업도 일부 포함돼 있다.

서울시는 결연을 맺은 서울형사회적기업에 대해 ▲홍보ㆍ판로 지원, ▲부서 행사시 제품 및 서비스 구매 지원, ▲사회적기업 대표 및 근로자 애로사항 청취 후 정책반영, ▲자원봉사(시설 개보수) 등 실질적인 지원을 통해 고용노동부가 인증하는 사회적기업으로 전환할 수 있도록 힘을 보탤 계획이다.

서울형사회적기업은 고용노동부가 인증하는 사회적기업의 요건에는 못 미치지만 사회적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는 잠재력을 보유한 예비 사회적기업을 서울시가 발굴해 재정, 경영, 인력 등 다양한 지원을 제공하고 있다.

특히, 서울시는 부서업무와 연관되는 서울형사회적기업을 우선 매칭해 판로지원 뿐 아니라 전문적 역량을 제공할 수 있도록 했다.
 
신면호 서울시 경제진흥본부장은 “서울형사회적기업이 보다 많은 취약계층의 일자리 창출 역량을 갖출 수 있도록 서울시 전 직원이 든든한 지원군이 돼 다각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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