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문 야구부 탐방> 서울 인헌초

2017.06.12 10:28:56 호수 1118호

절대적인 지원과 관심 “교장 선생님 고맙습니다”

<일요시사>가 야구 꿈나무들을 응원합니다. 야구학교와 함께 멀지 않은 미래, 그라운드를 누빌 새싹들을 소개합니다.
 



서울 관악구 서울대학교 후문 낙성대 근처에 위치한 인헌초등학교는 전교생 수가 1000명이 넘는다. 요즘에는 보기 드물 정도로 학생이 많은 대규모의 초등학교다.

인헌초 야구부는 지난 1980년 창단했다. 40년에 가까운 야구부의 역사 속에서 수많은 스타 선수들을 배출해왔다. LG트윈스에서 활약했던 손지환과 역시 LG 트윈스의 포수 출신으로 지금은 연세대학교서 코치로 제자들을 지도 중인 현재윤이 대표적인 선수들이다.

학교장인 박란순 교장의 절대적인 지원과 관심이 야구부 운영에 큰 힘이 되고 있다. 그 결과 인헌초 야구부는 지난 4월 참가한 ‘2017년 LG 트윈스기 서울 초등학교 야구대회’서 3위에 오르는 성적을 냈다. 이는 8년 만의 대회 입상이기도 했다. 다음은 올 시즌 인헌초 야구부의 유망주들이다.

1980년 창단 40년 가까운 역사
손지환, 현재윤…스타 선수 배출

▲오시훈(6학년, 160cm/45kg, 우투우타) = 내야수를 맡고 있는 올 시즌 주장이다. 빠른 스피드를 바탕으로 공수 양면의 기본기가 탄탄하며 리더십이 훌륭하다. 포구와 송구의 자세가 좋으며 타격이 정확하다.


▲염한빈(6학년, 170cm/75kg, 우투우타) = 출중한 체격조건을 바탕으로 투수를 주로 맡는다. 인헌초 타선의 핵심 역할을 하고 있다. 뛰어난 힘을 바탕으로 유소년 야구에선 보기 드문 강속구를 던진다. 타격서도 훌륭한 장타 능력을 보유하고 있다.
 

▲손유현(6학년, 160cm/50kg, 우투우타) = 투수를 주요 포지션으로 맡으며 내야수도 겸하고 있다. 작은 체격이지만 송구의 자세가 훌륭하며 스피드가 좋아 주루 플레이에도 능하다. 정확한 콘택트 능력의 타격 솜씨도 갖췄다.

▲김현빈(6학년, 160cm/45kg, 우투우타) = 투수를 주요 포지션으로 맡으며 내야수와 외야수로도 뛰고 있다. 체격이 다소 작지만 민첩성과 스피드가 훌륭해 수비 범위가 넓다. 정교한 타격 능력을 갖추고 있으며 출루율이 높다.

▲이경민(6학년, 160cm/45kg, 우투우타) = 내야수를 맡고 있으며 공수에서의 기본기가 좋고 훈련 자세가 성실하다. 포구와 송구의 능력이 뛰어나고 상황 판단 능력이 좋아서 공격 시의 주루 플레이와 수비 시 중계 플레이가 매우 좋다.

▲윤지환(6학년, 165cm/46kg, 우투우타) = 내야수를 맡으며 특히 송구가 정확하다. 다른 인헌초의 선수들처럼 스피드가 뛰어나 수비의 범위가 넓고 공격 시의 주루 플레이도 훌륭하다. 장타력을 겸비한 타격 능력도 뛰어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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