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과적인 스윙법

2017.06.05 10:11:41 호수 1116호

외발로 균형감각을 익혀라

스윙 교정 무게중심부터 
일관성을 보장하는 꿀팁
 



골프 초보자들은 클럽을 포워드할 때 몸통은 후방에 남아 사용하지 못하고 팔로 밀어서 공을 맞히는 동작을 연출하곤 한다. 이런 동작은 스윙의 흐름을 끊기게 만들고 스피드(거리), 일관성을 잃게 만든다.

당연한 원리지만 하체가 움직이면 팔도 따라오기 마련이다. 그러나 클럽을 포워드할 때 몸통만 전방으로 빨리 튀어나가고 팔은 제자리에 남아 있는 경우도 종종 보인다. 스윙을 하며 몸통을 움직이는 이유는 클럽을 휘두르기 위함인데 팔을 움직이지 않으면 클럽도 경직되기 마련이다. 

이를 해결하기 위한 가장 효과적인 방법이 오른발, 왼발을 각각 한발씩 사용해 스윙하는 연습이다. 효과적인 스윙 흐름을 만들기 위해서는 몸의 중심을 잡은 상태에서 올바른 움직임을 했을 때 나온다.

체중이동이 안 되는 이유는 하체를 고정하려고 너무 노력했기 때문일 수도 있고, 몸통만 과도하게 나가게 되는 경우는 ‘다운스윙은 하체로 리드한다’는 생각이 너무 크기 때문일 수도 있다. 하체 고정을 하자니 몸이 안 움직이고, 하체 리드를 하자니 몸이 흔들리는 문제가 생긴다.

각각 한 발로 중심을 잡은 상태에서는 하체 고정을 생각 안 해도 몸무게가 한 발로만 집중되기 때문에 저절로 하체 고정이 된다. 따라서 한발로만 딛고 선 상태에서 연습한다면 고정과 움직임, 두 가지의 조화를 느낄 수 있을 것이다.


처음에는 한 발로만 스윙하는 것이 어려울 수도 있다. 실제로 한 발만 딛고 중심잡기가 평소 앉은 자세로 생활하는 현대인에게는 쉽지 않다. 셋업부터 시작해서 스윙을 점점 크게 만들며 천천히 연습하여 익숙해진다면, 일반적인 스윙뿐 아니라 경사지에서 스윙하는 것도 한결 편해질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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