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계 루머]

2011.02.22 10:01:25 호수 0호

동명이인
4월 재보선을 앞두고 정치권에 한때 모 거물 정치인의 출마설이 흘러나와. 지난 총선에서 고배를 마신 후 절치부심해온 이 정치인은 여야가 ‘필승카드’를 들이밀려는 주요 접전 지역에 출마자로 이름을 올려. 그러나 측근들은 그가 자신의 지역구 탈환을 노리고 있다는 점을 강조하며 소문의 진상을 물어. 당 내 일각에서 논의된 전략공천 가능성이 언급되기도 했으나 결국 ‘동명이인’의 출마설로 확인.

눈물의 하소연
한 공공기관장이 지난 연말 청와대를 찾아 눈물의 하소연을 한 일이 뒤늦게 알려져. 이 기관장은 당초 다른 일로 청와대를 찾았다가 “국회의원들이 해도 너무 한다”며 어려움을 토로. 각 지역과 관련된 구조조정안 때문에 의원들로부터 ‘우리 지역을 포함시키지 말라’는 압박을 받은 것. 그는 의원실마다 찾아다니며 설득하던 중 한참 어린 의원에게 막말을 들었던 일을 떠올리자 눈물을 글썽였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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