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계 말말말]

2011.02.22 10:01:12 호수 0호

“손가락처럼 단결하라”
노무현 전 대통령의 부인 권양숙 여사가 지난 14일 4월 김해을 재보선과 관련, 친노 진영의 단결을 주문. 권 여사는 “사람 손이 물건을 집으려면, 손가락 5개가 모두 제 역할을 해야 한다. 또 손가락의 역할이 모두 서로 다름을 인정해야 한다. 그러지 않으면 물건을 집지 못하지 않느냐”며 “노 전 대통령을 지지했던 분들이 하나로 단결해서, 한나라당을 이길 수 있도록 해달라”고 당부.
- 권양숙 여사
 
“이건희 손자에게 공짜밥”
유시민 국민참여당 참여정책연구원장은 지난 13일 무상급식 논쟁에 대해 발언. 유 원장은 “재벌 할아버지가 엄청 많이 낸 세금으로 많은 아이들이 급식을 하는데 그 할아버지를 둔 손자에게 밥을 주면 왜 안 되나”며 “세금을 많이 납부하는 건 명예로운 일인데, 손자 밥값을 따로 받는다면 그게 오히려 부자에 대한 징벌”이라고 주장.
- 유시민 참여정책연구원장



“박근혜 복지, 출발부터 잘못”
정세균 민주당 최고위원은 지난 14일 박근혜 전 대표의 복지론을 비판. 정 최고위원은 박 전 대표의 ‘한국형 복지’에 대해 “출발점이 틀렸다고 본다”며 “박 전 대표와 복지 담론과 정책에 대해 공개적으로 토론을 했으면 좋겠다”고 공개토론을 제안.
- 정세균 민주당 최고위원

“이지메 당하고 있다”
이재오 특임장관이 지난 16일 사단법인 세종연구원 주최로 열린 특강에서 최근 “나의 상대는 골리앗”이라고 발언한 후 후폭풍을 겪고 있다고 토로. 이 장관은 “무슨 얘기를 했더니 그걸 가지고 요즘 이지메를 당하고 있다”고 볼멘소리.
- 이재오 특임장관
 
“속 좁은 대통령 밑에…”
박지원 민주당 원내대표는 지난 14일 여야 영수회담 결렬에 대한 청와대의 야당 책임론에 대해 “속 좁은 대통령에 속 좁은 비서들”이라고 일갈. 박 원내대표는 “손학규 대표가 영수회담을 제안한 것이 아니라 자기들이 제안한 것”이라면서 “국회를 정상화하겠다고 하면 일단 그대로 받아들이는 것이 원칙인데 청와대 정무수석이라는 자가 나와서 적반하장이라고 얘기했다”고 맹비난.
- 박지원 민주당 원내대표

“강원지사 선거 안나가”
이계진 전 의원이 지난 15일 자신의 블로그에 올린 ‘강원도지사 출마 후보 공모를 앞둔 시점에 서서’라는 글을 통해 강원도지사 재보선 불출마를 선언. 이 전 의원은 “지난 선거의 패장으로서 모든 책임을 지고 이번 선거에 출마하지 않기로 결심했다”고 전해.
- 이계진 전 의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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