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식업계 맛은 기본, 정보제공은 덤

2016.01.04 09:31:19 호수 0호

식재료·영양성분·메뉴구성 등 정보제공
브랜드 및 메뉴에 대한 신뢰도 높여



외식 메뉴나 브랜드를 선정할 때는 맛과 분위기 그리고 가격 등 다양한 조건을 비교하게 된다. 하지만 요즘에는 하나 더, 추가되는 조건이 있으니 그것은 바로 식재료와 영양성분 등에 대한 정보다. 이는 외식메뉴 맛의 상향평준화와 더불어 건강에 대한 관심과 식재료에 대한 관심이 높아졌기 때문이다.

외식업체 역시 외식 아이템 선정 시 점차 신중해지는 소비자들의 소비성향에 맞춰 식재료, 영양성분, 메뉴구성 등 다양한 정보제공을 통해 브랜드와 메뉴에 대한 신뢰를 높이고 있다.

디딤의 ‘마포갈매기’(대표 이범택)는 돼지고기 특수부위인 갈매기살을 중심으로 주먹고기, 껍데기 등 다양한 고기를 판매하는 고깃집이다. 고깃집이기 때문에 역시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이 바로 고기의 퀄리티다. 마포갈매기는 한국식품안전관리인증원(HACCP)에서 인증한 자체 내 육가공 제조공장과 물류시스템을 갖추고 있다. 또, 고기뿐만 아니라 마포갈매기의 연구개발팀을 통해 고기의 맛을 더욱 업그레이드시켜주는 양념과 음식 레시피의 계량화에도 역점을 두고 있다.

답레떡 브랜드 ‘떡담’은 깨끗한 떡 제조 작업장과 안전 배송서비스 시스템을 제공한다. 떡담은 떡의 신선함을 소비자들에게 그대로 전달하기 위해 미리 떡을 만들어 놓는 게 아닌 주문 후 떡을 만드는 방식을 택하고 있으며, 여기에 서울 전 지역을 2시간 이내로 배송하는 안전 배송서비스 시스템을 갖추고 있다.

떡담의 이러한 시스템은 국내 최초로 선보인 즉석 찜기와 쌀가루 저온숙성으로 주문과 동시에 떡을 쪄내고 분리해 10~30분 내 떡을 만드는 기술력이 있기 때문에 가능하다. 이뿐만 아니라 세균 번식을 억제하기 위해 물기가 없는 입식 주방으로 위생적인 작업 환경을 갖추고 있다.


프리미엄 김밥 브랜드 ‘바르다 김선생’은 친환경 유기농식품 전문기업인 ‘올가니카’에서 독점 공급 받는 ‘김선생의 비밀 바른 쌀’을 김밥의 식재료로 사용하고 있다. 김선생의 비밀 바른 쌀은 서해안 간척지에서 생산한 국내산 햅쌀로 쌀의 주품종은 삼광벼이다. 이 품종은 농촌진흥청이 선정한 맛있는 쌀 7대 품종에 포함될 만큼 우수 품종으로 무기질이 풍부하고 단단하여 영양과 맛이 우수한 특징을 가지고 있다.

실제로 김선생의 비밀 바른 쌀로 지은 밥이 기존보다 빛깔이 더 밝고 윤기가 나며 찰기가 높아져 맛과 식감이 더 좋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특히 도정 15일 미만의 쌀을 사용하고 있으며, 매장 내에서 당일 밥을 짓는 쌀의 도정일을 확인할 수 있도록 별도의 POP를 매장 내에 비치하여 쌀에 대한 신선도와 안전성을 고객에게 적극 어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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