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래 만들어 줄게…어떻게 안될까”

2010.06.22 09:51:27 호수 0호

유명 작곡가, 여가수 성폭행 미수 혐의로 입건

노래를 미끼로 여가수를 유인해 성폭행을 시도한 유명 작곡가 K씨가 경찰에 불구속 입건됐다.
서울 강남경찰서는 15일 자신의 작업실에서 여가수를 성폭행하려 한 혐의(강간치상)로 작곡가 K씨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K씨는 지난달 28일 밤 10시30분께 여가수 S씨를 서울 강남구 논현동에 위치한 자신의 작업실로 불러 성폭행을 하려했다. K씨는 노래를 미끼로 S씨를 작업실로 불렀다.

하지만 K씨의 성폭행 시도는 성공하지 못했다. 성폭행을 하려는 순간 S씨가 알몸으로 도주, 이웃집으로 피신한 뒤 경찰에 신고했던 것.

K씨는 반항하는 S씨를 넘어뜨리는 등 전치 2주의 상처도 입힌 것으로 알려졌다.
K씨는 경찰 조사에서 “S씨가 좋다고 해서 껴안았을 뿐”이라면서 “왜 신고를 하는 등의 행동을 했는지 이해되지 않는다”고 혐의를 부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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