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 MC’ 유재석 매력?

2010.01.19 10:10:00 호수 0호

재치 있는 입담·성실함·타인 배려

‘뚝사마’ 유재석은 2005년 <KBS 연예대상>, 2006년 <MBC 연예대상>, 2008년 <SBS 연예대상>에서 영예의 대상을 수상하면서 연예대상 그랜드슬램 달성한 최초의 연예인이다. 방송계에서는 유재석의 리더십을 ‘부드러운 리더십’으로 분석한다. 유재석과 방송을 함께 해본 동료 연예인들은 그의 성실함과 타인을 배려하는 자세를 높게 평가한다.

<패밀리가 떴다>에 출연한 적이 있는 한 연예인은 “그렇게 좋은 사람은 처음 본다. 연예인으로서 혼신의 힘을 다한다. 녹화가 길어지거나 하면 후배들 다독여주고 잘 챙겨준다. 한결같은 사람이다”라고 유재석에 대해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대다수 연예인들은 유재석의 마음 씀씀이와 방송에 임하는 자세 등에 대해서도 높게 평가한다.

<패밀리가 떴다> 제작진의 한 관계자는 “방송에서의 모습과 실제 모습이 일치하는 사람이다”라며 “진실한 모습과 늘 겸손한 자세 등을 견지해 방송가에서도 적이 별로 없는 친구”라고 소개했다. 유재석 전성시대를 이끈 또 하나의 요인으로 그의 망가지기를 두려워하지 않는 프로 정신을 꼽을 수 있다. 프로그램의 재미를 위해 스스로를 던진다.

<패밀리가 떴다> 제작진의 한 관계자는 “유재석은 프로그램을 위해 자신이 망가지는 걸 좋아한다. 타인의 의도가 아니라 자신이 정말로 그걸 좋아하는 것이란 느낌을 받는다. 방송을 위해 희생할 줄 안다”고 말했다. 유재석의 인기 순항에 겸손함과 친화적인 성격 등 인간적인 면 역시 빼놓을 수 없다.

방송인 표영호는 그의 미니홈피에 유재석에 대한 느낌을 전하며 “겉과 속이 같은 사람, 뜨고 나서도 한결같은 사람, 인간미 물씬 풍기는 사람”이라는 표현을 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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