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 속으로] 영화 <주문진> 화제만발 제작보고회 현장!

2010.01.05 10:09:55 호수 0호

연상연하 커플탄생?

김기범-황보라 알콩달콩 러브스토리
영화에 대한 확신과 각별한 애정 보여줘

주문진의 아름다운 풍경을 배경으로 두 남녀의 마법 같은 사랑을 다룬 가슴 시린 이야기 <주문진>이 지난 12월23일 개최된 제작보고회에서 김기범과 황보라가 연인이 된 사연을 공개했다.
긴 머리의 김기범과 깜찍 발랄한 황보라의 사진으로 화제가 되고 있는 영화 <주문진>의 제작보고회는 스페셜 영상으로 시작됐다. 최초로 예고편이 공개된 후 두 사람이 처음 만나 사랑하게 되기까지의 메이킹 영상과 지니와 고스트를 소개하는 캐릭터 영상이 공개되어 영화에 대한 기대감이 증폭됐다.

하늘하늘한 원피스로 청순한 매력을 뽐낸 황보라와 카리스마가 느껴지면서도 부드러운 느낌의 김기범은 등장하자마자 플래시 세례를 받으며 현장 분위기를 화사하게 만들었다.
사회를 맡은 개그우먼 김미려는 특유의 입담과 능숙한 진행으로 영화 제작배경 및 현장에서 일어난 흥미로운 에피소드들을 끌어냈고 배우들에게 짓궂은 질문을 던지기도 했다.

영화 속에서 사랑을 만들어 가는 두 사람에게 실제 사랑을 할 땐 어떤 스타일인지 묻는 질문에 김기범은 “말수가 많은 편이 아니지만 때에 따라 자상한 면도 있다”며 여심을 꼭 짚은 대답을 해 현장을 술렁이게 만들었다. 이어 키스신은 어땠느냐는 질문에 그는 “영화를 직접 보고 확인해 달라”며 재치 있게 받아 넘겼다.

이 자리에서 하명중 감독은 두 주연배우가 주었던 느낌을 설명하며 “배우로서 훌륭한 재능을 가졌다. 한국 영화계의 좋은 재원”이라고 극찬했다.
황보라는 “순수한 사랑을 꿈꾸고 싶은 사람이 본다면 마음이 따뜻해지고 설렐 것”이라며 영화에 대한 확신과 각별한 애정을 보여주었다.
영화의 두 주역 김기범, 황보라가 전하는 가슴 설레는 사랑이야기 <주문진>. 화기애애했던 제작보고회로 영화에 대한 관심이 더욱 커지고 있다.

주문진 바닷가의 한 아름다운 펜션에 유령이 산다는 소문이 돌기 시작했다. 호기심 가득한 시골소녀 지니(황보라)는 소문의 실체를 파악하기 위해 마을 펜션을 찾아가고 그곳에서 고스트(김기범)와 만나게 된다. 유령인지 사람인지 정체를 알 수 없는 고스트와 티격태격 하던 지니는 자신도 모르는 사이 고스트에게 연민의 감정을 느끼게 되는데….
멈춰버린 시간 속에 살고 있는 고스트와 자신도 몰랐던 사랑의 감정에 당황스러운 한 소녀의 가슴 시린 러브스토리 <주문진>은 오는 2010년 1월21일 개봉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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