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계 루머]

2010.01.05 09:43:30 호수 0호

노골적 낙하산 인사
재계 인사가 대부분 마무리된 가운데 A그룹이 노골적인 낙하산 인사로 빈축. A그룹은 대대적인 승진 인사를 단행하면서 정부 고위직 출신 인사를 계열사 사장으로 영입. A그룹이 뭔가 덕을 보려는 의도란 게 중론. A그룹은 조만간 이사회에서도 현 정권 실세를 사외이사로 선임할 예정. 그룹 안팎에선 벌써부터 이런저런 얘기가 흘러나오고 있는데 가장 눈에 띄는 구설은 회사 분위기가 보수적인 탓에 텃새가 심해 외부인사가 얼마 버티지 못할 것이란 관측.



사장님의 좌천 수모
인사철을 앞두고 언론 등에 자주 얼굴을 비치던 B사장이 해당 그룹 인사에서 미끄러져 배경에 관심. 자리 보존이 어렵다고 판단한 B사장은 인사 전 자신의 공로를 부각시키기 위해 언론 인터뷰 등을 통해 직접 PR를 했는데 당초 의도와 달리 좌천되는 수모를 당했다고. 평소 은둔경영인이라 불릴 정도로 외부와의 접촉을 기피해온 B사장이 어떻게든 살아남으려고 애썼지만 결국 수포로 돌아갔다는 후문.

시한부 선고받은 사모님
공기업 사장 출신의 C씨의 부인이 시한부 삶을 선고받아 주변 사람들이 안타까워하고 있다고. C씨의 부인은 난소암 3기로 투병 중인데 얼마 전 주치의로부터 회복 가능성이 희박하다는 통보를 받았다고 함. 난소암은 3기 정도면 사실상 치유가 어렵다는 게 의료계 인사의 전언. C씨의 자녀 중 의사가 있어 “의사도 가족의 인명은 어쩔 수 없다”는 주변의 탄식이 흘러나오는 가운데 C씨는 끝까지 희망을 놓지 않고 있어 더욱 주위를 안타깝게 하고 있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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