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의 ‘한국유통대상 시상식’ 개최
롯데마트 대통령상…이마트 장관상

롯데마트가 2009년 최고 유통기업으로 선정됐다. 롯데마트는 최근 대한상공회의소 등이 주최한 ‘제14회 한국유통대상 시상식’에서 대통령표창(종합대상)을 수상했다.

대한상의는 “최근 경제위기와 불황으로 어려운 경제 환경을 감안해 경영 성과와 함께 혁신성과 사회적 공헌도에 중점을 두고 심사했다”며 “롯데마트는 국내 유통업계 최초로 첨단 발주-재고-진열관리 통합솔루션을 개발해 적용하고 동양 최대 규모의 오산물류센터를 갖추는 등 유통물류혁신에 앞장선 점과 국내 유통기술 및 노하우를 해외에 접목해 중국, 인도네시아, 베트남 등 해외진출도 적극 추진한 점 등이 높이 평가됐다”고 밝혔다.

이밖에 이날 시상식에선 ‘다이소아성산업’이 국무총리표창을 수상했다. 지식경제부장관 표창엔 ‘한화타임월드’(백화점대상), ‘신세계 이마트’(대형마트대상), ‘바이더웨이’(슈퍼·편의점대상), ‘패션그룹형지’(프랜차이즈·전문점대상), ‘농수산홈쇼핑’(인터넷·홈쇼핑대상), ‘현대아이파크몰’(복합상점가대상), ‘곡성멜론클러스터사업단’(특별상)이 각각 수상자로 선정됐다.

1996년부터 개최된 ‘한국유통대상’은 유통혁신을 촉진시키는 한편 유통업체의 경영혁신과 사기진작에 많은 기여를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