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조’하면 생각나는 이미지는?

2009.12.22 09:15:00 호수 0호

국민 10명 중 6명은 우리나라 노동운동이 ‘전투적’이라고 인식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전국경제인연합회(전경련)는 최근 전국의 만 19세 이상 성인남녀 800명을 대상으로 ‘노동운동 인식’을 조사한 결과 현재의 노동운동 방식에 대해 58.6%가 ‘전투적’이라고 답했다. 24.9%는 ‘보통’, 8.65%는 ‘합리적’이라고 응답했다.
노동운동의 준법 여부에 대해선 49.1%가 ‘준수하지 않는다’고 답했고, 36.2%는 ‘보통’, 8.9%는 ‘준수한다’고 평가했다.
‘노조’하면 생각나는 이미지는 29.1%가 ‘빨간 머리띠와 복면, 조끼’를 꼽았고 22.2%는 ‘공장점거, 파업’을, 14.4%는 ‘화염병, 쇠파이프’를 들었다. 반면 ‘사회적 약자 보호’(10.8%), ‘민주화 투쟁’(10.4%), ‘사회 개혁’(4.0%)과 같은 긍정적 이미지를 떠올린 경우는 낮았다.
노동운동 방식 중 사라져야 할 것으론 61.7%가 ‘쇠파이프, 화염병 등 폭력행위’를 꼽았고, 15.7%는 ‘소음, 도로점거 등 제3자 피해’, 11.0%는 ‘공장 무단 점거’를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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