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유씨비제약은?

2009.12.01 09:21:04 호수 0호

출시 3년 된 간질약 ‘케프라’가 효자상품

한국유씨비제약은 벨기에에 본사를 두고 있는 유씨비그룹의 자회사로 1989년 12월 설립됐다. 1992년 7월 알레르기 치료제인 지르텍의 출시를 시작으로 알레르기 비염 치료제 씨러스, 어지럼증 개선제 뉴트로필, 강력한 항소양작용제 율시락스 등을 국내에 소개하며 꾸준한 성장을 해오고 있다. 2001년 매출 100억원을 돌파한 유씨비제약은 2004년에는 항알레르기 제품인 씨잘을 연이어 출시했다.

특히 지난 2007년 1월에는 간질치료제인 케프라를 국내에 출시해 업계에서 제2의 도약을 이뤘다고 평가받고 있다. 케프라는 뛰어난 발작 조절 효과와 독특한 기전으로 약물상호작용이 적고 치료율이 높은 간질약으로 전해지고 있다. 2000년 미국 시판을 시작으로 전 세계적으로 매년 150만여 명의 환자에게 투여되고 있다.

케프라는 국내 출시 후 3년 만에 100억원어치가 넘게 판매되며 유씨비제약의 간판 제품으로 자리 잡았다. 업계에 따르면 올해도 IMS 데이터 기준 3분기까지 106억원어치가 판매되는 등 영역을 빠르게 확대해 나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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