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모비스 겨울용품 열전 ‘겨울엔 차도 추위타요~’

2009.11.24 09:11:05 호수 0호



출발 전 ‘히터클리너’로 공기정화하고 차창엔 ‘성에제거제’
눈길엔 스노체인 필수 … 섬유소재 ‘오토삭’ 장착 쉬워 인기

추운 겨울이 되면 사람뿐 아니라 자동차도 월동 준비에 들어가야 한다. 제 아무리 수십년 경력의 운전 베테랑이라고 하더라도 꽁꽁 얼어버린 빙판길 앞에서는 장사가 없는 법. 겨울철 안전운전을 위해 필수 차량용품들을 구비해 놓는 이유다. 그렇다면 겨울철 차량 운행에 꼭 필요한 용품에는 어떤 것들이 있을까. 탁월한 기능성과 편리함으로 운전자들의 사랑을 받고 있는 현대모비스의 차량용 필수 겨울용품을 살펴봤다.



환절기 때만 되면 심한 목감기로 고생하던 회사원 양난수씨. 원인을 찾던 중 목감기를 유발하는 요인 중 하나가 자동차 히터에서 나오는 오염된 공기라는 사실을 알았다. 양씨는 곧바로 ‘히터클리너’를 사용해 차내 에어컨·히터시스템을 청소했다.

오염공기 해결사 ‘히터클리너’

실제로 대다수 자동차의 공조시스템 내부에는 외부에서 유입된 각종 먼지나 곤충 잔유물· 오일찌꺼기·니코틴·박테리아·곰팡이·포자진균 등이 남아 있다. 이러한 유해물질을 적절히 제거하지 않고 히터를 작동시키면 자동차 내부에 그대로 유입돼 호흡기와 관련된 질병에 노출될 수 있다. 특히 호흡기가 약한 어린이나 노약자에게 심각한 영향을 미칠 수 있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현대모비스는 전용용품점인 ‘카페(Carfe)’를 통해 거품 형태로 특수하게 배합된 화합물이 자동차 증발기 내부의 오염물질을 분해해주는 ‘히터클리너’를 판매하고 있다.

이 제품을 사용해 공조시스템을 청소하게 되면 기생곰팡이와 박테리아 등을 효과적으로 제거할 수 있을 뿐 아니라 히터 작동 시 신선한 공기를 느낄 수 있다. 현대모비스의 ‘히터클리너’는 차종에 상관없이 모든 차량에 사용할 수 있고 최대 6개월 이상 사용이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다.

눈길 필수품 스노체인 ‘오토삭’


흔히 스노체인이라 불리는 타이어체인은 겨울철에 가장 흔하게 접하는 자동차용품으로 눈길 안전 주행을 위한 필수품이다. 타이어체인은 소재에 따라 화물차나 대형 버스에 적합한 ‘쇠사슬형’, 승용차나 RV차량에 적합한 ‘케이블형’, 케이블형의 단점을 보완한 ‘우레탄형’으로 나뉜다.

최근에는 현대모비스가 판매하고 있는 섬유소재의 신개념 스노체인인 ‘오토삭’이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직물 표면적의 마찰계수를 이용해 미끄럼을 방지하는 제품으로 탈·장착이 간단하고 보관이 용이한 탓이다.

기존의 체인들이 고리 등에 체결하는 방식으로 어느 정도의 물리적인 힘을 필요로 하는 데 반해 오토삭은 타이어에 옷을 입히듯이 간단하게 씌우기만 하면 장착된다. 섬유소재로 만들어져 세탁도 용이하다. 오토삭은 타이어와 휠 등에 손상을 주지 않아 소음과 진동이 없어 승차감이 좋고 동시에 도로에 손상을 입히지 않는 친환경 제품이다.
 
특히 기존의 스노체인을 장착했을 때 사용하지 못했던 ESC(Electronic Stability Control)과 VDC(Vehicle Dynamic Control) 등 첨단 제동장치들을 무리 없이 사용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오토삭은 이 같은 장점에 힘입어 현재 국내뿐 아니라 유럽과 일본 등지에서도 많은 인기를 얻고 있다.

겨울철 전날 밤새 눈이 내린 날 아침이면 차창에 가득 덮인 성에를 제거하는 일도 고역이다. 하지만 귀찮아서 혹은 시간이 없어서 성에나 눈을 제대로 제거하지 않은 상태로 운전을 한다면 자칫 위험한 상황에 마주하게 될 가능성이 높다.

그럼에도 겨울철 이른 아침 대다수의 운전자들이 완전하게 시야가 확보되지 않은 채 운전을 시작한다. 이러한 위험을 쉽게 해결해줄 수 있는 제품이 있다. 바로 현대모비스의 ‘성에제거제’. 간단히 뿌려주기만 하면 성에를 없앨 수 있는 제품이다. 성에가 가득 낀 유리에 와이퍼블레이드를 세우고 살짝 흔들어서 유리에 뿌려주면 성에가 가볍게 제거된다.

성에제거제, 성에방지 커버

성에가 두꺼울 경우에는 제품의 주걱 캡을 이용해서 제거해주고 부드러운 천이나 융으로 닦아주면 제거가 쉽다. 차량 앞 유리 성에뿐 아니라 차체 틈사이나 동결된 열쇠구멍에도 살짝 뿌려주면 얼음을 녹여주고 다시 동결되는 것을 막아준다. CO₂ 충전으로 겨울철 저온에서도 분사력이 뛰어나다.

만약 이런 방법 또한 귀찮은 운전자라면 아예 처음부터 성에가 생기지 않도록 만들어주면 된다. 현대모비스에서 이번에 출시된 ‘성에방지 및 햇빛 차단커버’가 해결책이다.

기존의 차량용 커버는 차량 전체를 씌워줘야 하는 번거로움 때문에 많은 차량 운전자들이 잘 사용하지 않고 있었다. 하지만 이번에 출시된 커버는 차량 전체가 아닌 전면유리에만 커버를 씌워줌으로써 문제를 간단히 해결할 수 있다. 제품은 좌우사이드미러와 앞뒤 휀다에 고리를 걸어주기만 하면 쉽게 장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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