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 장동건과 고소영이 결혼하면 두 사람을 합친 재산은 얼마나 될까.
장동건은 현재 자신의 소속사 AM엔터테인먼트의 대주주다. 주식을 15억6000만원 보유하고 있으며 AM 주식과 맞교환 하는 방식으로 반포텍 주식을 32만여 주 취득해 보유주식 평가액이 52억원을 넘어선 것으로 알려졌다.

AM엔터테인먼트는 장동건 외에도 현빈, 신민아 등 톱스타들이 소속돼 있으며 현재 왕성하게 CF활동을 하고 있는 스타들로 매출액은 100억원을 충분히 넘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장동건은 또 지난 10월27일 ‘제45회 저축의 날’을 맞아 저축상을 수상했다. 통장은 10개가 넘는 것으로 알려졌다.
고소영도 이에 뒤지지 않는다. 한때 ‘CF퀸’으로 세간을 풍미했고 부동산 재테크로도 유명하다. 청담동 명품거리 안쪽에 위치한 일명 ‘고소영 빌딩’이 고소영의 소유다.

이 건물은 지난해 국토해양부가 주최하는 ‘2008한국건축문화대상’에서 준공건축물부문 일반주거부분 우수상을 수상해 더욱 유명해졌다. 445㎡(약 135평)의 대지에 지하 2층, 지상 5층 규모인 것으로 알려진 이 건물은 시가 100억원이 넘는 것으로 알려졌다.

만약 장동건-고소영 커플이 결혼하게 된다면 자산이 무려 300억원 가까이 되는 ‘재벌 부부’가 탄생하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