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 속으로> 영화 <홍길동의 후예> 제작보고회

2009.11.10 09:59:46 호수 0호

“내 영화를 소개합니다”

웃음작렬·반응작렬·참여작렬
이시영 깜찍 발랄 댄스 선보여

개봉을 3주 앞두고 주연배우 이범수와 이시영의 러브러브 고무줄 키스신, 김수로의 새로운 악역 변신 등으로 대한민국을 대표할 만한 온 국민의 오락영화로 주목받고 있는 <홍길동의 후예>의 제작보고회가 지난 11월2일 현대백화점 신촌점 유플렉스관 제이드홀에서 개최되었다. 한국 영화사상 최초로 시도된 일명 ‘슈퍼 히어로 영화제’란 별칭을 가진 이 행사는 배우와 감독이 직접 영화를 소개하는 사회자로 나서는 새로운 콘셉트로 시작 전부터 폭발적인 관심을 받았다.
 
슈퍼맨, 스파이더맨, 다스베이더 등 슈퍼히어로 복장을 한 도우미들이 따끈따끈한 커피와 와플을 나르고,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히어로 홍길동이 영화를 직접 소개하는 이색 제작보고회 현장. 그동안 많은 영화들이 출연한 배우가 직접 진행하면서 영화를 소개하는 콘셉트로 제작보고회를 시도하려 해왔으나 대체로 외부 사회자를 섭외하여 진행하는 방식이었고 실제로 실현된 예는 없었다.

그러나 영화 <홍길동의 후예>는 달랐다. 주연배우 이범수뿐만 아니라 정용기 감독, 배우 김수로, 이시영, 신예 장기범까지 화려한 연미복을 무대의상으로 갖춰 입고 이에 걸맞은 무대 매너로 티저예고편, 홍길동의 최측근을 소개하는 가족 동영상, 최초 공개되는 본예고편, 그리고 NG퍼레이드까지 직접 소개하였다.

특히 “깜짝 이벤트를 준비한다”고만 밝혀왔던 이시영은 화려한 의상의 백댄서들과 함께 등장, 자신이 직접 부른 영화 삽입곡인 ‘Just love’라는 곡으로 수준급의 노래와 발랄한 춤으로 오프닝 무대를 장식하여 기자들과 맥스무비를 통해 초대받은 일반 관객들을 깜짝 놀라게 했다.

드라마와 영화 스케줄 틈틈이 강남의 안무실에서 밤새 연습하곤 했던 이시영은 여느 댄스가수 못지않은 눈부신 실력을 선보여 사람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동영상 소개가 끝나고 지난 3개월 동안 진행되었던 촬영현장에서의 추억을 더듬으며 편안한 분위기에서 진행된 기자간담회 이후 정용기 감독과 배우들이 직접 준비한 애장품과 각종 경품들이 번호추첨을 통해 진행됐다.
 
이범수는 자신이 직접 디자인하고 사인한 ‘이범수 by 아놀드파마’ 티셔츠를 커플티로, 이시영은 자신이 가장 아끼는 물건 중 하나인 폴라로이드 카메라에 애교 섞인 사인을 그려 넣어 맥스무비 관객들과 기자들로부터 많은 호응을 받았다.

코믹액션 영화 <홍길동의 후예>는 치밀한 첩보전과 스타일리시한 액션으로 재탄생한 21세기형 현대판 홍길동의 모습이 고스란히 담겨 있다. 지난 10월6일 크랭크업 후 현재 후반작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으며 2009년 11월26일 화끈한 웃음과 통쾌한 액션, 그리고 알콩달콩 로맨스까지 겸비한 온 국민의 특별한 오락영화로 관객들에게 그 재미의 진수를 선보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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