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범 복귀 가능성?

2009.11.03 10:56:34 호수 0호

“복귀는 당연…문제는 시기”

2PM을 떠난 재범과 그의 소속사 JYP엔터테인먼트(이하 JYP)가 미국 시애틀에서 만남을 가질 것인가.
JYP는 오는 11월7일 시애틀에서 신인 발굴 오디션을 개최한다. 이에 따라 재범과 JYP 관계자들이 만남의 자리를 가질 것으로 관측되는 가운데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재범은 5년 전인 2004년 JYP의 미국 시애틀 오디션을 통해 연예계 데뷔 발판을 마련했다. JYP 수장인 박진영이 시애틀 오디션에 참석할 지 여부는 아직 결정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한 관계자는 “재범으로 인해 이번 JYP 오디션에 많은 관심이 쏠리고 있다”고 전했다.

재범-JYP 시애틀서 회동 가능성 집중
2PM 6인조로 11월 새 음반 내고 활동


재범과 JYP의 이번 회동은 아직 마음을 정리하지 못한 재범에게 또 다른 자극이 되지 않을까 관측된다. 재범이 언젠가 팬들과 재회하게 될 터이지만 이번 회동이 복귀의 시점, 복귀의 명분 등을 쌓게 되는 하나의 단계가 될 것을 보인다.

한 언론은 현지 관계자와의 인터뷰를 통해 “‘재범은 한국과 연락을 잠시 끊은 채 자신이 좋아하는 춤과 노래와 함께 칩거하고 있다. 소규모로 열리는 오디션이지만 참관자 자격으로 재범이 참석하는 게 어떠냐는 게 현지 분위기다. 재범에게 자신의 5년간의 성장 과정과 팬들에 대한 그리움을 다시금 되새기는 계기가 될 것이다’고 말했다”고 보도했다.

재범의 복귀에 대해선 JYP 측이 함구로 일관하고 있어 그의 국내 활동 재개에 대해선 다소 조심스런 상황이다. 하지만 재범의 국내 활동 복귀는 ‘시기의 문제’라는 것이 연예 관계자들의 중론이다. 재범과 JYP 간의 전속계약이 유지되고 있기 때문. 재범의 전속계약 기간은 7년. 현재 데뷔 후 1년여 시간이 흘렀지만 아직 5년 이상의 계약 기간이 남아있다.

한 연예 관계자는 “JYP와 전속계약이 유지되고 있어 재범의 국내 활동은 자연스럽게 이뤄질 가능성이 높으며 그 시기가 관건 아니겠냐”고 조심스런 입장을 전했다.
한편 2PM은 11월 새 음반을 내고 6인조로 돌아온다. 2PM은 7월 말부터 이미 박진영의 지휘 아래 음반 작업을 준비해 왔으며 현재 거의 마무리 단계인 것으로 알려졌다.

박진영은 실제로 7월25일 자신의 블로그에 “원더걸스 매니저에서 2PM 프로듀서로 돌아간다”고 밝힌 바 있다. 2PM의 새 음반은 후반작업을 거쳐 늦어도 11월 중순께 나올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재범의 ‘한국 비하 논란’이 일어나기 전부터 소속사 JYP엔터테인먼트 측은 10월 중 2PM의 새 음반을 발표하기로 예정했다. 하지만 재범이 팀을 떠나면서 음반 작업에 차질이 빚어졌고, 애초 계획보다 약 한달 가량 늦춰지게 됐다. 이미 2PM의 우영과 택연은 SBS <인기가요> MC에 복귀하면서 활동 재개의 행보를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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