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신영, 결혼 3년 만에 이혼 ‘왜’

2009.10.13 10:15:23 호수 0호

“남편 빚 때문에…”

배우 장신영이 결혼 3년 만에 파경을 맞았다. 장신영은 지난 5일 오후 서울 광진구 동부 지방법원에 협의이혼을 신청했다.
장신영 측 관계자는 “두 사람이 성격 차이로 인해 협의이혼에 합의했다. 뭐라 할 말은 없지만 갑자기 내린 결정은 아니다. 이혼 후 아들의 양육권은 장신영이 갖는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장신영은 현재 차기작을 고르고 있다. 아직 결정한 바는 전혀 없다”고 덧붙였다.
하지만 장신영의 이혼사유는 ‘성격 차이’가 아닌 것으로 알려졌다. 장신영의 측근은 언론과의 인터뷰를 통해 남편 위씨의 빚 문제가 근본적 이유라고 밝혔다.
장신영의 측근은 지난 6일 언론과 의 인터뷰에서 “남편 위씨가 사업 실패로 많은 빚을 진 상태다”라며 “아들을 생각해 이혼만은 만류했지만 결국 파경에 이르게 됐다”고 전했다.

위씨는 결혼 후 퇴사해 사업을 했으나 실패해 경제적 어려움을 겪어왔다. 그렇지만 사업실패로 인한 빚 문제를 장신영에게 감춰 왔으며 그 과정에서 빚은 점차 늘어났고 두 사람 간의 신뢰도 무너졌다.
측근은 “현재 위씨는 보험업계에 종사하며 열심히 살고 있으며 장신영의 향후 활동에 지장을 줄 것이라는 위씨의 우려가 이혼 결정에 영향을 준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장신영은 지난 2006년 11월 모 연예기획사 마케팅팀에 일하고 있는 고위간부 위씨와 결혼했다. 그리고 결혼 5개월 만인 2007년 4월 아들을 출산했다. 하지만 이들 부부는 올해 초부터 파경설에 시달렸고 결국 성격 차이를 이유로 이날 법원에 이혼을 신청했다.

현재 장신영은 전 소속사인 에스지엔터테인먼트를 떠나 홀로 활동하고 있다. 장신영은 2001년 전국춘향선발대회를 통해 연예계에 데뷔했고 MBC 드라마 <귀여운 여인> <환생-NEXT>, 영화 <꽃피는 봄이 오면> <레드아이> 등으로 활발한 연기활동을 펼쳤다. 최근엔 KBS 1TV 일일드라마 <집으로 가는 길> 종영 후 차기작을 선정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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