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모비스 사회공헌 프로젝트

2014.02.18 11:34:35 호수 0호

따뜻한 교감 나누며 아름다운 동행

[일요시사=경제2팀] 전사적인 사회공헌 활동으로 사회와 따뜻한 교감을 나누며 '아름다운 동행'의 길을 걷고 있는 현대모비스. 이 회사는 사회 각 분야와 따뜻한 연결고리를 맺으며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대표적 기업이다.






현대모비스는 자동차부품 전문기업으로서 특화된 사회공헌활동을 전사적으로 펼치고 있다. 어린이 교통안전을 위한 투명우산 나눔 캠페인, 과학영재 육성을 위한 주니어 공학교실 운영 등이 대표적이다. 이러한 활동이 사회적으로도 크게 주목받으면서 다른 기업들의 벤치마킹 사례로 활용되고 있다.


정기적 봉사활동


현대모비스는 이와 더불어 정기적인 봉사활동도 진행하고 있다. 현대모비스의 임직원들은 정기적으로 지역 소외 이웃을 방문해 사랑 나눔을 실천하고, 농촌 사회의 어려움을 함께 극복하기 위한 1사1촌 운동과 헌혈, 그리고 물품 수집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밝고 따뜻한 사회를 만드는 데 앞장서고 있다.

현대모비스는 지역 사회와의 유대관계를 강화하며 사회적으로 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이공계 기피현상을 조기에 차단하고자 기술연구소, 울산공장, 천안공장 등 지방사업장 인근의 초등학교 고학년을 대상으로 '주니어공학교실'을 운영하고 있다.

매달 한 차례씩 초등학교 4~6학년을 대상으로 진행되고 있는 이 공학교실은 실습위주로 진행함으로써 성인에 비해 집중력이 상대적으로 약한 초등학생들이 쉽게 흥미를 갖고 과학이 일상생활 속에서도 쉽게 접할 수 있는 학문이라는 것을 인식시켜 주고 있다.


현대모비스는 어린이 교통사고 예방을 위한 '투명우산 나눔'을 회사 사회공헌 대표사업으로 선정하고 2010년을 시작으로 매년 투명우산 10만 여개를 제작, 전국 120여개의 초등학교를 대상으로 무료로 나누어 주고 있다.

우리나라 어린이 교통사고는 매년 1만4000여 건이 넘고 있다. 특히 어린이 보호구역 내 어린이 교통사고 발생은 700~800여건으로 사망자 증가율이 매년 크게 상승하고 있다. (2010년 경찰청 교통사고 통계, 만 13세 미만 기준)

특히 비오는 날 교통사고 위험은 평소보다 높다. 아이들은 주의력과 판단력이 어른보다 떨어져 비오는 날은 우산으로 인한 시야 확보가 힘들어 교통사고의 위험이 한층 높아지기 때문이다. 여기에 바람까지 심하게 불 경우 이를 막기 위해 우산으로 시야에 들어오는 차량이나 설치물을 가리기 때문에 매우 위험한 상황을 초래할 수도 있다.

어린이 교통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현대모비스가 제작한 '어린이용 특별 우산'은 경량 알루미늄과 유리섬유 강화 플라스틱 소재를 사용해 가볍고 튼튼하여 찢겨지거나 거센 바람에 휘거나 부러질 가능성을 최소화했다. 또한 우산이 불빛을 반사해 우천으로 어두운 낮 시간 또는 밤길에 운전자가 우산을 쓴 어린이를 쉽게 알아볼 수 있는 투명우산이란 특징이 있다. 손잡이엔 비상용 호루라기를 달아 위급상황을 주변에 알리고 도움을 청할 수 있게 했다.


과학영재 육성하는 주니어공학교실
10년간 100억 투자, 모비스 숲 조성


현대모비스는 충북 진천군, 자연환경국민신탁과 함께 '모비스 숲' 가꾸기 사업도 진행하고 있다. 이에 따라 올해 상반기에 기공식을 갖고 본격적인 숲 조성에 들어간다. 앞으로 매년 10년간 100억원을 투자해 진천군 초평호 인근에 '모두가 함께하는 행복한 숲'을 테마로 108ha(약 33만평) 규모의 숲을 조성하는 것이다.

조성된 숲은 앞으로 진천군민들의 휴식공간, 어린이 자연 생태 체험 학습장, 숲속 산책로 및 자전거 트레킹 코스 등으로 활용된다. 특히 숲 탐방과 치유의 숲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계절 과실수 축제와 숲 음악회를 개최하는 등 탐방객들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장도 마련한다.




현대모비스 관계자는 "'모비스 숲' 가꾸기는 지역민과 함께 지역사회의 환경을 자연친화적으로 조성하고 활용하는 프로젝트"라며 "앞으로도 이 같은 활동을 지속적으로 확대·실시하는 한편, 탄소배출을 줄이고 친환경 부품 개발에도 앞장서 자동차 부품산업의 친환경 경영을 선도하겠다"고 밝혔다.

현대모비스는 현대자동차, 기아자동차 등 그룹사들과 협력하여 2009년 5월5일, 서울시와 함께 서울 능동 어린이대공원에 어린이들이 교통안전 체험실습을 할 수 있는 '키즈 오토파크'를 마련한 바 있다. 

이곳에서 어린이들은 입체 동영상을 통한 교통사고 위험상황 가상체험, 안전벨트 착용 체험, 보행안전 교육 및 실습, 그리고 어린이 모터카 주행 체험 등의 실습위주의 교육 프로그램을 체험할 수 있다.


현대모비스는 각 지역의 특성을 살려서 전사적으로 '1사1촌 운동'도 전개해오고 있다.

이처럼 현대모비스가 농촌마을과 사랑 나눔 행사를 진행하는 것은 농산물 수입개방이 가속화됨으로써 상대적으로 위축되고 있는 농촌을 새롭게 부흥시키는 데 힘을 더하고, 농촌 스스로 이 어려움을 극복하는 데 봉사활동이나 지역 농산물 구매 등의 방법을 통해서 농촌마을의 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고자 하는 취지에서다.


1사1촌 운동


현대모비스 '1사1촌 운동'은 2006년 말 남한강 쌀과 충주사과로 유명한 충북 충주시 덕련리 마을과의 자매결연을 통해서 시작해 현재는 경기도 이천, 충남 공주, 경남 울주 등 지역 등지로까지 확대·실시하고 있다.

최근 현대모비스는 복지시설 등을 방문해 김장 나눔, 급식 도우미 및 환경 미화, 어르신 마사지, 어린이들을 위한 크리스마스 레크리에이션과 주니어공학교실 등을 진행하고 위문품 및 연탄 등 각종 생필품을 전달하는 등 소외받은 이웃들과 함께 정을 나누는 소중한 체험을 하고 있다.


김종민 기자 <kjm@ilyosis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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