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에서 로스팅한 커피 원두 판매 개시

커피&번(Bun) 카페 ㈜로티보이코리아(www.rotiboykorea.com)가 국내에서 로스팅한 원두 패키지를 판매한다고 밝혔다. 로티보이는 8월부터 신선한 커피를 제공하기 위해 자체 로스팅센터를 설립한 이후 매일 로스팅한 커피를 전국 170여 개 매장에 공급해왔다. 국내에서 로스팅한 커피를 제공한 이후 로티보이 원두를 따로 살 수 있냐는 고객들의 문의가 끊이지 않아 자체적으로 판매하기로 했다는 것이 회사 측의 설명.

로티보이는 주문 즉시 원두를 갈아 한 잔 한 잔 내려 뽑는 에스프레소 방식을 사용해 두툼한 크레마와 함께 100% 아라비카 커피의 맛을 제대로 느낄 수 있으며, 국내 로스팅으로 커피의 맛이 업그레이드된 반면 가격은 스타벅스 등 기존 커피 전문점보다 40% 이상 저렴해 로티보이 커피를 찾는 고객들이 늘어 전월 대비 커피 매출이 10% 이상 상승했다.

국내 로스팅센터에서 공급되는 로티보이 커피는 세계적인 커피 기업 InterAmerican Coffee에서 엄격한 기준에 따라 최상 품질의 생두를 공급받았으며, 맛의 밸런스가 좋고 부드러운 브라질 산토스를 베이스로, 초콜릿향의 이디오피아 예르가체페, 맛과 향이 진한 콜롬비아 슈프리모를 배합해 로스팅했다.

또한 세 종류의 커피콩 특성을 잃지 않도록 생두에 직접 열을 가하지 않고 골고루 로스팅 되는 반열풍 드럼식 로스터에서 로스팅해 신맛 쓴맛 단맛 등 커피의 향미를 만들었으며, 커피의 특성과 소비자의 취향에 맞도록 생두를 배합해 전체적인 맛의 균형을 이뤘다.

㈜로티보이코리아 마케팅팀 고희정 차장은 “해외 수입 원두는 유통까지 한 달 이상의 기간으로 인해 원두 자체의 맛과 향이 사라지는 반면 로티보이는 국내에서 로스팅한 신선한 커피를 가장 빠르게 고객에게 제공해 신선한 커피를 추구하는 고객들의 만족도를 높이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