샤인빌 컨트리클럽<엿보기>

2009.09.08 10:24:25 호수 0호

이국적인 정취, 라운드 재미 ‘OK!’

제주도의 샤인빌 컨트리클럽은 지난 2004년 11월 시범 라운드 기간을 가지고 2005년 7월부터 대중에 선보였다. 해발 80m에 자리 잡은 샤인빌 컨트리클럽은 안개, 눈, 바람이 적어 천혜의 지형 조건으로 겨울철에도 부담 없이 라운드를 즐길 수 있다. 특히 아열대의 야자수가 빚어내는 남국의 풍경 속에서 푸른 바닷바람을 맞으며 라운드를 하다 보면 외국의 유명한 골프장에 와 있는 듯한 착각에 들 정도로 이국적인 정취를 한껏 자아낸다.

안락함마저 선사하는 코스 설계로 각광 받아
클럽하우스, 필드와 하나의 연결선상에 서다


샤인빌 컨트리클럽은 인간, 자연, 물을 조화시켜 자연친화적인 콘셉트를 바탕으로 제주도의 원시적 자연을 그대로 담아냈다.
조경이 뛰어난 샤인빌 컨트리클럽은 샤인빌 리조트의 박찬수 대표가 직접 구도와 설계를 구상하고 풀 한 포기, 나무 한 그루까지 신경 쓴 흔적이 곳곳에 배어난다. 페어웨이 곳곳에 아름답게 펼쳐진 연못에는 1급수에서만 살 수 있는 송어가 뛰어놀 정도로 깨끗한 수질을 유지하고 있다.

하반기 9홀 추가 개장

전체를 보면서 부분을 생각한 설계는 모든 것이 자연스럽게 어우러져 극도의 편안함을 제공한다. 홀마다 맑은 연못과 야생화가 자리 잡은 친환경적인 코스로 도전 의욕을 자극하고 전략을 세우면서 그린을 공략할 수 있게 만들었다.
특히 샤인빌 컨트리클럽은 전 홀이 호수를 끼고 있어 정확한 티샷을 요하므로 그린을 바로 공략하는 게 유리하다. 인위적인 부분은 철저히 배제함으로써 자연스럽고 편안하게 이어지는 코스설계는 오너의 창조적인 예술성이 표현된 것이라 할 수 있다.

“올 하반기 개장 예정인 9홀 팜 코스에서는 도전적이고 남성적인 코스의 묘미를 맛볼 수 있다.”
샤인빌 컨트리클럽의 한 관계자는 “기존의 샤인빌 컨트리클럽의 홀 설계가 편안함 위주의 조금은 여성적인 느낌이 강했다면 추가로 개장하게 되는 홀에는 정반대의 느낌을 느낄 수 있어 더욱 다양한 재미를 맛볼 수 있을 것”이라고 자신한다.
또한 아름다움과 예술성을 가미시키면서도 곳곳에 난이도 있는 해저드와 벙커를 설치, 새로운 도전을 즐기려는 골퍼들의 말초 신경을 자극할 것이라고.

추가 9홀의 오픈을 기념해 열릴 계획인 제14회 샤인빌 회원 골프대회에서는 밋밋했던 코스에 추가 9홀을 더해 정규 18홀을 돌며 한 층 업그레이드된 매력을 느낄 수 있을 것이다. 주목할 만한 것은 전 해저드에 흐르는 물이 전 홀을 감고 돌게 되어 다리가 많아진다는 것. 총 10개의 다리가 샤인빌 컨트리클럽의 홀과 홀을 연결해줄 것으로 보인다.

이러한 코스는 정확한 티샷이 요구됨은 물론이고 그린을 바로 공략하는 것이 유리하다. 800m에 달하는 강줄기가 생성되면 아일랜드 홀이 만들어져 샤인빌 컨트리클럽의 풍광도 더욱 이국적으로 변모하게 되고 골퍼들의 도전의식을 더욱 자극할 것이라고.
인위적인 부분은 철저히 배제함으로써 자연스럽지만 플레이를 요구하도록 이어지는 코스에 박찬수 대표의 창조적인 예술성이 가미되면 기존에는 느낄 수 없었던 색다른 골프의 묘미를 기대해도 좋을 것이다.

샤인빌 컨트리클럽의 클럽하우스는 편안함을 모토로 크게 치장하거나 화려하지 않아 자연적인 느낌이 그대로 살아 있다. 자연과의 연결성을 생각해 자연이 가진 색과 조화를 이룰 수 있도록 가구, 커튼 등 전체를 시원한 블루톤으로 꾸며 필드의 그린컬러와 하모니를 이룬다.



업그레이드 매력 기대

샤인빌만의 스타일로 꾸며진 공간은 모던과 심플을 모토로 정리된 느낌을 고급스럽게 연출했으며 클럽하우스가 갖는 고정관념을 탈피한 새로운 개념의 차원으로 설계되어 있다. 전체적인 조화 속에 조그마한 것 하나에도 세심하게 정성을 쏟아 아늑함을 느낄 수 있도록 했다.
또한 전면이 통유리로 되어 있어 필드의 수려한 경관을 계절별로 감상할 수 있고 확 트인 자연과 동화되는 또 다른 즐거움을 준다. 시원한 물줄기가 흐르는 샛강이 첫 티업의 발걸음을 가볍게 해준다.

음식은 간편하고 다양하게 즐길 수 있도록 뷔페식으로 운영하고 있으며 사우나는 외부와 실내를 연결하여 노천사우나가 곁들여져 있다. 노천사우나는 제주식 돌담으로 꾸민 조경으로 멋지게 마무리했다.
샤인빌 컨트리클럽은 기존의 안락함을 제공하는 홀과 부대시설에 완성을 목전에 둔 9홀이 합류하게 된다. 실제 필드에 섰을 때 지금보다 얼마나 더 우리에게 기쁨을 줄지 기대해도 좋을 것이다.

저작권자 ©일요시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설문조사

진행중인 설문 항목이 없습니다.


Copyright ©일요시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