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퍼블릭의 ‘MVP’ 베어크리크 골프클럽

2009.09.01 10:44:05 호수 0호

수도권 골퍼들의 ‘무한’사랑에 보답

베어크리크 골프클럽은 지난해 10월부터 착공에 들어갔던 크리크 코스 리뉴얼 조성공사를 올 5월에 마무리하면서 다시 한 번 명품 퍼블릭코스로서의 위상을 정립했다. 경기도 포천의 베어크리크 골프클럽은 지난해 10월부터 올 5월까지 약 7개월에 걸쳐 크리크 코스의 리뉴얼 조성 공사를 했다. 투입예산만 300억원에 이르는 대공사를 함으로써 리뉴얼 전부터 가지고 있던 명품 퍼블릭 코스라는 이미지를 확고히 하게 됐다.

자연친화적 조성공사, 비료 농약 사용 최소화
아득한 신비… 원시적 자연으로의‘회귀’ 뽐내



베어크리크의 크리크 코스에는 전 홀(18홀)에 양잔디로 식재했다. 켄터키 잔디를 사전 계약 재배하여 식재했는데 페어웨이와 러프 전체 식재 면적만 36만7000㎡에 이른다. 또 신품종의 벤트그래스 CY-2를 채택해 퍼팅 퀄리티를 크게 향상시켰다. 주목할 점은 양잔디를 식재함으로써 푸른 그린을 사철 볼 수 있음을 물론 그 이상의 가치를 그린 곳곳에 투영시켰다.
신현구 베어크리크 대표는 자체 미생물 배양으로 친환경관리에까지 신경을 썼다. 토착미생물을 이용한 인젝션 관리로 대취축적을 최소화시켜 비료, 농약사용을 줄인 것이다.

이미지 확고하게 굳힌
명품 퍼블릭 코스

라운드 측면에서도 더욱 발전된 모습을 발견할 수 있다. ‘One Green system’으로의 변화는 물론 다양한 헤저드 배치를 통한 홀마다 차별화된 전략성을 부여해 게임상의 즐거움을 배가시켰다. 코스가 더욱 극적이고 경기에 임해서는 리듬감마저 느껴지도록 설계해 플레이어 자신도 모르는 사이 어느 순간 코스 속에 빠져드는 ‘하나’ 되는 행복함을 만끽하게 된다.

신 대표의 ‘가장 자연스러운 것이 가장 아름다운 것’이라는 생각은 이번 리뉴얼에서도 잘 반영됐다. 크리크 코스는 계곡과 작은 능선, 넓은 평지 등 변화감 있는 기존 지형의 재해석과 주위를 둘러싼 산 등 주변 자연환경을 최대한 활용하여 매 홀 시시각각 변하는 생명력을 가진 코스로 탄생했다.
시원스레 발아래 그 모습을 다 드러내기도 하고, 숲 속에 살짝 숨기도 하고, 하늘과 맞닿을 듯 오르기도 한다. 때론 바다(Lake)가 됐다가 다시 사막(대형 벙커)으로 이어지고, 멀리 잘생긴 암벽을 배경으로 하는 다각적인 경관 연출을 통해 홀마다 플레이어를 감동시키는 매혹적인 코스로 변모한 것.

베어크리크는 이번 리뉴얼 공사에서 지형과 조경 그리고 수계라는 커다란 세 부분의 측면에서 작업에 들어갔다. 지형에서는 기존 계곡자리는 다시 계곡으로, 능선자리는 다시 능선으로 복원시켜 최대한 자연스런 지형으로의 변화를 꾀했다.
조경부분에서는 자생 수종을 최대한 활용해 환경 친화력 강화에 가장 많은 힘을 쏟았다. 마지막으로 수계부분에서는 대형 Lake에 자연 계류, 폭포, 수생식물 등을 첨가하여 자정 능력을 극대화하고 코스의 전략적 기능, 경관적 기능은 물론 관개용수로까지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

고객 관심과 성원에 감사
항상 새로움을 지향할 것

베어크리크 임직원들은 베어크리크 골프클럽이야말로 명실상부 우리나라 퍼블릭 골프장 중 최고라는 자부심이 강하다. 그런 강한 자부심은 이번 리뉴얼을 계기로 더욱 증폭됐다.
이런 직원들의 모습에 대해 신 대표는 “베어크리크는 지난 2003년 개장 이래 퍼블릭 코스에 대한 인식이 바뀌게 된 시금석이 됐으며 현재도 미래에도 한국 골프업계의 새로운 장을 열어가도록 노력할 것”이라는 말로 자부심을 드러냈다.

다만 “지금의 모습을 갖추기까지 고객들의 관심과 성원이 아니었으면 힘들었을 것이다. 고객들의 사랑 덕분에 베어크리크가 짧은 시간 안에 명문 퍼블릭클럽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었다. 앞으로도 베어크리크의 건강하고 밝은 미래를 위해 더 큰 관심과 사랑으로 지켜봐 주시기를 바란다”며 “항상 자만하지 않고 더 나은 모습을 보이고자 온갖 노력을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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