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본에 충실함이 큰 보람이죠”

2009.09.01 08:57:03 호수 0호

씨지엔지니어링(주), 지반조사 설계 안전에 최선


개착터널 왕복 6차선 2아치터널 등 고기술력 발휘
지반공학분야 전문인력 구축 기술력 안전성이 바탕

토목기술에서 지반공사는 가장 기초행위다. 안전과 직결되는 이 지반공사는 도로, 교량, 지하철, 상하수도, 항만시설 공사에 이르기까지 시공 건설의 근간이다. 따라서 가장 안전해야만 하고, 효율적인 시공건설에 앞서 이뤄지는 지반공사는 명확한 지반조사와 지반설계를 우선으로 한다. 한 예로 산간지역에서 도로가 홍수나 토압 등에도 안전할 수 있도록 하는 게 지반조사 및 설계인 것이다.
때문에 안전하고 효율적인 지반공사는 지질, 토양, 바람, 물결, 토압 등 자연적·물리적 사안을 감안한 지반공학의 바탕에 의한 지반조사와 설계를 요구한다. 때로는 이에 대한 많은 경험과 기술노하우가 중시된다.



“지반공사는 지반공학이 중심인 만큼 지반조사 설계 등 관련 전문 고급인력과 최신장비가 필수적이죠. 물론 이러한 필수적 요건과 함께 새로운 의식변화가 더욱 안전하고 진보된 기술력을 갖추게 된다고 봅니다. 안전과 경제성을 감안, 시공하기 편한 지반설계도 조사에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모든 분야가 그렇듯 저 역시 이 분야 기본에 충실함을 가장 큰 보람으로 여기고 있습니다. 지반공학이 건설 산업에서 기본인 만큼 가장 기초적인 고급인력 확보는 물론 앞으로도 새로운 기술을 적극 적용할 계획입니다.”

비교적 짧은 기간에 고기술력을 요하는 터널 지반분야 설계를 비롯해 도로 등 기간산업에서 괄목할 만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는 씨지엔지니어링(주) 남명우 대표의 ‘기본 충실론’이다. 창업 5년 전 엔지니어링 분야에서 다년간 종사한 그가 창업 몇 해만에 주목받는 이유는 각 지자체 및 주요기관의 지반조사와 설계를 연이어 완벽하게 ‘소화’해내고 있어서다. 10명 내외의 고 기술 전문 인력의 ‘열정’의 결과이기도 하다.

항만분야 기술력 인정

특히 고기술력이 요구되는 프로젝트를 수행해내고 있는 까닭이다. 한 예로 지난 2006년 영덕 오산 간 광역 도로건설사업 1공구 터널설계를 수행해낸 것. 이 도로의 설계는 약 2.3km구간 안에 왕복4차선 개착터널 및 왕복6차선 2아치터널 2개소 등 복잡 다양한 공정이 맞물린 곳이어서 고 기술력과 안전성이 크게 요구됐던 곳이었다고 한다.
이밖에도 부여 화성 간 고속도로, 인천 청라지구 경제자유구역 제5공구, 제2외곽순환고속도로, 행정중심복합도시 국도1호선 우회도로 제1공구 등의 기간사업을 성공리에 마쳤다. 또한 산간지역인 강원도 춘천 양양 간 고속도로 제14공구 터널설계 외에도 민자 사업 최초로 제안해 터널을 설계한 기흥 용인간 도로 등이 있다.

이와 함께 행정중심 복합도시 국도1호선 우회도로 1공구 턴키설계와 익산 신리 간 전라선 복석전철 노반공사 민자 사업의 지반조사 등을 각각 수행했고 굴포천 방수로 2단계 건설 사업으로 제3공구 시설공사와 광양항 동측 배후단지 2단계 조성공사 대안설계의 지반조사를 마치는 등 항만 등에서의 지반조사에서도 기술력도 인정받고 있다.


이외에도 수십여 곳에서 실력발휘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진다. 작지만 기술력만큼은 큰 회사인 셈이다. 이러한 기술력 인정에는 남 대표 나름의 열정이 배어있기 때문이라는 게 회사 측 관계자의 전언이다.

남 대표 자신이 토질 및 기초기술사로서뿐 아니라 고 기술 인력보유는 기본이고 시추조사 물리탐사 검층 등의 최첨단 장비와 함께 수주 용역한 것은 약속기일 내에 끝낸다’는 신조로 밤을 새워서라도 처리하는 한편 좀 더 나은 기술 적용을 위해 산학연구협동을 계속 추진해나가고 있어서다.

관련학계 교수자문 구성…작지만 강한 조사 설계 기술력
짧은 기간 지반설계조사 분야 괄목할 만한 성장세 보여

국립대학교 관련 교수 약간 명을 기술고문으로 한 연구개발 자문도 진행 중이다.

연구개발 분야의 경우, 국내외 신공법 개발공급과 외국 신기술 도입 외에 터널 댐에 관련된 신기술 연구와 개발에도 나서고 있고 터널지반 및 구조물 해석 및 터널 지하철 구조물 안전진단 프로그램의 개발공급에 나서는 한편 구조물 신소재 개발과 보강 장비 개발 등을 추진하고 있다.

국내외 신기술 적극 개발

“저희 회사의 씨지엔지니어링의 ‘씨지’는 원래 영문으로 ‘SYZYGY’에서 딴 것이죠. 그냥 우리 한글로는 중간에 ‘지’를 빼고 ‘씨지’라고 간단하게 명하고 있습니다만, ‘SYZYGY’는 물리학에서 태양과 목성 등이 일렬로 돼서 폭발이 되는 그러한 뜻을 갖고 있습니다. 기간산업인 사회간접산업 발전에 참여함을 보람으로 생각하고 있습니다.”

관련분야가 지반공학이 중심인 만큼 회사명도 물리학자의 자문을 구해 지었다는 남 대표의 남다른 업무 자긍심이자 ‘업무방향’이다. 또는 그가 기본에 충실할 수밖에 없는 ‘자신의 다짐’일 수도 있다. 비교적 짧은 창업 연수임에도 괄목할 만한 성장세를 이어가는 이유 중 큰 이유 같다. 더욱더 다져가는 과학적이고 안전·경제적인 지반조사와 설계의 중요성을 말해주는 대목으로 받아들여진다.

한편, 남 대표는 환경관리공단 자문위원을 역임했고 국내 유수 명문대에서 토목공학을 전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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