앤디 워홀 일기

2009.08.18 10:21:47 호수 0호


앤디 워홀·팻 해켓 저, 홍예빈 역 / 미메시스 펴냄 / 2만9500원

이 책은 팝아트 운동의 선구자 앤디 워홀의 일상을 낱낱이 기록한 일기 모음집이다. 그는 자신의 친구이자 이 책의 엮은이 팻 해켓에게 매일 아침 전날의 일과를 전화로 불러주었고, 팻 해캣은 택시비와 식대를 포함한 시시콜콜한 내용까지 꼼꼼히 받아 적었다.

<앤디 워홀 일기>은 1976년 11월 24일부터 시작해 워홀이 병원에 실려 가기 직전인 1987년 2월17일까지의 일기 중 앤디 워홀의 특징이 가장 잘 드러난 일기들을 골라 엮은 것이다. 총 11년에 걸친 일기를 읽다 보면 흥미진진했던 그의 삶이 고스란히 눈에 들어온다. 워홀의 괴짜 친구들, 뉴욕의 거물 인사 혹은 연예인들과의 관계, 끊임없는 파티와 클럽의 뉴욕 라이프, 작품의 뒷이야기 및 워홀의 솔직한 마음까지 자세하게 들여다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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