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인이 도박에 잘 빠지는 이유?

2009.08.18 09:59:56 호수 0호

빈번한 해외여행+한탕주의+스트레스 해소=쪽박

그렇다면 일반인에 비해 연예인들이 도박에 잘 빠지는 이유는 무엇일까. 첫 번째는 연예인의 빈번한 해외여행 기회 때문이다. 그들은 현지 촬영, 혹은 휴식이나 쇼핑을 목적으로 외국에 나갈 일이 많다. 비교적 도박이 놀이로 정착되어 있는 외국 관광지에서 호기심으로 시작하다 헤어나오지 못하는 경우가 생긴다.

연예인을 미끼로 사람들을 모으려는 카지노의 노골적인 유혹도 만만치 않다. 소문을 내려는 의도로 얼굴이 알려진 연예인을 이용해 처음엔 돈을 딸 수 있게 일부러 조작해 놓는다는 것.

두 번째는 쉽게 번 돈으로 쉽게 쓰는 한탕주의. 세 번째는 연예활동에 대한 스트레스 해소가 그 이유다. 일면에서는 손지창, 오연수 부부의 ‘라스베이거스 대박 사건’ 이후로 그쪽으로 연예인들의 관심이 부쩍 쏠리는 경향이 생겼다고 분석한다.

손지창 부부는 여행 중 무려 948만 달러의 잭팟을 터뜨렸었다. 질투 반 부러움 반을 느낀 일부 연예인들이 해외여행에서 똑같은 행운을 노렸다가 적지 않은 돈을 카지노에서 날렸단다.

도박의 늪에 빠졌던 한 연예인 “도박에 한번 재미를 느끼면 일상생활에 돌아와도 일이 손에 안 잡힌다. 한 번 운이 좋으면 출연료의 몇 배를 그 자리에서 벌 수 있다는 생각에 자꾸 도박 생각이 간절해진다.

돈을 잃으면 잃을수록 또 도박으로 만회하려 드는 사람의 심리도 그만둘 수 없는 이유 중 하나다”라며 “도박에서 헤어나올 수 있는 방법은 오직 자신의 의지에 달려있다. 주위에서 아무리 깨닫도록 애써도 소용없는 일이다. 스스로 말로까지 가보고 깨닫는 수밖에 없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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