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계 말말말

2012.12.03 13:20:31 호수 0호

“힘들 때 실력 나온다”
구본무 LG그룹 회장이 지난달 31일부터 지난 16일까지 3주에 걸쳐 진행된 업적보고회에서 최고경영자(CEO)들에게 선도기업으로의 도약 강조. 구 회장은 “차세대 선도 상품 구상을 구체화하는 한편 승부기술을 발굴하고 선점해야 한다”며 “글로벌 시장선도 기업은 경기침체기에도 수익성이 탄탄하다. 경기가 어려울 때 진짜 실력이 드러난다”고 말해.
- 구본무 LG그룹 회장



“내부 적이 무섭다”
정준양 포스코 회장이 지난달 21일 사내게시판 ‘CEO의 아침’ 코너에 내부결속을 강조하는 글 올려. 정 회장은 “외부의 적이 무서운 게 아니라 내부의 적이 가장 무섭다”며 “내부결속을 잘 해야 한다”고 강조.
- 정준양 포스코 회장

“1등을 꿈꾸세요”
이상철 LG유플러스 부회장이 최근 신입사원들에게 환영 메일을 보내. 이 부회장은 “허황된 꿈이 아니라 1등이라는 구체화된 꿈을 꾸는 몽상가가 돼야 한다”며 “이를 위해 환경을 바탕으로 한 예측 능력과 마지막 2%를 치열하게 밀어붙이는 능력을 갖추라”고 당부.
- 이상철 LG유플러스 부회장

“넘어져봐야 강해져”
윤부근 삼성전자 사장이 지난달 20일 서울 안암동 고려대학교 화정체육관에서 열린 토크콘서트 ‘열정락서’에서 강연. 윤 사장은 “숱한 시련에도 흔들림 없이 사는 나만의 비법이 있다”며 “시련이 많았지만 끝까지 포기하지 않았다. 헛발을 디뎌 넘어져봐야 마음 에너지가 강해진다. 시련과 위기를 오히려 열정을 증명할 기회로 삼으라”고 조언.
- 윤부근 삼성전자 사장

“하드보다 소프트”
박승하 현대제철 부회장이 최근 서울 양재동 서울사무소에서 개최한 ‘스마트 보드 하반기 CEO간담회’에서 지속성장의 중요성 강조. 박 부회장은 “기업의 존재가치로 봤을 때 설비는 하드웨어로 작은 것이며, 진정으로 큰 것은 인재나 아이디어, 그리고 창의력과 같은 소프트웨어”라며 “현실을 감안한 아이디어로 지속적인 혁신이 이뤄질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라고 주문.
- 박승하 현대제철 부회장

“다른 관점으로 봐야”
정주섭 동부익스프레스 사장이 지난달 26일 서울 동부금융센터에서 열린 창립 41주년 기념식에서 창의적인 노력 당부. 정 사장은 “다른 관점, 실제적 생각, 세심한 실천 속에 창의적이고 부단한 노력이 이뤄져야 한다”며 “경영시스템의 효율성을 높이고 서비스 품질 수준을 고객 눈높이 이상으로 끌어 올려야 한다”고 말해.
- 정주섭 동부익스프레스 사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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