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계 말말말

2012.11.19 14:24:00 호수 0호

“야권 후보는 늑대”
김성주 새누리당 공동선대위원장이 지난 16일 평화방송 라디오에 출연해 대선후보 TV토론회에 대해 언급. 김 공동위원장은 “(대선후보 TV토론회에서) 몇 명의 야권 후보들이 나와서 늑대처럼 떠들 생각을 하니까 너무 우려된다”며 “유권자를 바보로 알아도 분수가 있지, 인물 검증이 없이 정책검토 시간을 벌써 박탈한 것 자체가 대통령 자격이 박탈된 것”이라고 주장.


- 김성주 공동선대위원장

내내 무서웠다”
안철수 무소속 대선후보가 지난 12일 서울 삼성동 메가박스코엑스에서 열린 영화 <남영동 1985> VIP시사회에 참석. 안 후보는 “보는 내내 무서웠다. 그분들께 큰 빚을 지고 있다는 생각을 하게 됐다”며 “다시는 이런 일들이 반복되지 않도록 우리 모두 노력해야 한다. 민주주의가 얼마나 소중한지 확실하게 깨달았다”고 말해.
- 안철수 대선후보

“결국 감옥 갈 것”

심상정 진보정의당 대선후보가 지난 13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당원들과 가진 간담회에서 내곡동 의혹에 대해 언급. 심 후보는 “이명박 대통령은 결국 감옥에 가게 될 것”이라며 “특검 연장 거부로 교도소 담장 위 대통령의 농성은 약간의 시간을 벌었다. 그러나 특검에는 시효가 있지만 국민의 심판에는 시효가 없다. 이 대통령의 감옥행은 피할 수 없는 일”이라고 강조.
- 심상정 대선후보

“전라도 정신 차려”
김경재 새누리당 기획담당특보가 지난 12일 광주역 앞에서 열린 새누리당 대선 투표 참여 캠페인에 참석해 지역감정을 조장하는 발언으로 구설. 김 특보는 “전라도 사람들이 문 아무개, 안 아무개를 뽑는 것은 민주에 대한 역적이고 정의에 대한 배반이다. 정신 차려야 할 때”라며 “안 아무개와 문 아무개가 경남고·부산고 공동정권을 만들려고 하는데 그래봤자 광주와 호남에서는 아무 소용이 없다”고 말해.
- 김경재 기획담당특보

“칼 맞고도 정치”
이종격투기 선수 최홍만씨가 지난 15일 서울 여의도 새누리당 당사에서 조직특보로 새누리당에 입당하면서 박근혜 대선후보에 대한 지지선언. 최 조직특보는  “평소에 박 후보를 정말 좋아하고 존경했다. 박 후보가 예전에 얼굴에 칼을 맞은 적 있는데, 여자로서 그런 것을 당하고도 다시 정치를 한다는 자체로 기쁘게 생각했다”며 “국민행복을 위해서 끝까지 노력하는 모습이 아름답고 존경스럽더라. 그래서 박 후보를 지지하기로 했다”고 말해.
- 최홍만 조직특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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