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 토토-장애 아동을 위한 특수체육 봉사 활동

2009.03.03 09:44:16 호수 0호

스포츠토토 임직원들이 중증장애인을 대상으로 한 특수체육 프로그램을 배우며 장애 아동들을 돌보는 시간을 가졌다.
체육진흥투표권 수탁사업자인 스포츠토토㈜(www.sportstoto.co.kr)임직원들로 구성된 사회봉사단 18명은 지난달 17일(목) 오후 서울 강동구 암사동에 위치한 중증장애인 요양시설인 암사재활원을 찾아 장애 아동들을 대상으로 한 특수체육프로그램에 참가하고, 재활원을 청소하는 등 자원 봉사 활동을 펼쳤다.
이날 스포츠토토 사회봉사단은 특수체육 전문 재활교사의 지도 아래 만2세~8세까지 장애 아동들의 신체 발달과 사회성을 기르는 장애아동 특수체육 프로그램에 참가해 장애 아동들과 스트레칭 등 다양한 체육활동을 함께했다.
뿐만 아니라 스포츠토토 사회봉사단은 특수체육 재활교사의 강사료 및 각종 재료구입비, 장애 아동들을 위한 간식비 등 재활원에서 특수체육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데 필요한 비용을 전액 지원해 그 의미를 더했다. 
봉사활동에 참여한 한 스포츠토토 사회봉사단원은 “짧은 시간이지만 장애 아동들과 체온을 나누면서 많은 것을 느낄 수 있는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매달 이곳을 찾아 보람을 찾고 장애 아동들에게도 조금이나마 더 많은 애정을 쏟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스포츠토토 사회봉사단은 매달 스포츠레저체험 봉사활동을 포함한 영아원 목욕봉사, 밥퍼나눔운동, 다니엘학교 아이들과 함께하는 스포츠활동 등 정기 봉사활동을 꾸준히 실천하고 있다.


스포츠온 2009시즌 프로농구 팀간 천적관계 분석



그 어느 때보다 뜨거운 순위 경쟁이 펼쳐지고 있는 올 시즌 프로농구 판도는 전력의 평준화와 함께 유난히 돋보이는 천적관계가 농구팬들 사이에 화제가 되고 있다.
팀 분위기, 컨디션, 객관적 전력 등 베팅정보를 무시하고 나타나는 올 시즌 천적관계의 원인을 종합스포츠매거진 월간 <스포츠온> 2월호가 분석했다.
국내 최장신 센터 하승진의 가세로 올 시즌 국내프로농구에는 외국인선수 신장제한이 철폐됐다. 이에 따라 높이를 보강한 각 팀들은 시즌 전 2강으로 평가됐던 동부와 KCC를 위협하기 시작했다.
단, 키를 중심으로 선발한 외국인선수들은 기본기가 떨어지는 탓에 사상 유례없는 전력평준화를 가져왔고 이에 따라 올 시즌 순위경쟁 역시 유난히 치열하게 전개되고 있는 상황이다.
올 시즌 천전관계를 만들고 있는 주역은 모비스와 오리온스. 2월30일(금) 현재 올 시즌 돌풍을 일으키고 있는 모비스는 KT&G에 4전 전승, KCC에 3승1패를 거두고 있다. 반면 하위권 오리온스에게는 1승3패로 기를 펴지 못하고있다. 특히 2008년 한 해 동안 치러진 3번의 맞대결에서는 단 한 번도 승리하지 못했다. 
오리온스는 KT&G만 만나면 기를 펴지 못한다. 올 시즌 전적 역시 4전 4패. 올 시즌 유일하게 한 자리 승수(9승)에 머물고 있는 최하위 KTF에게 역시 1승 3패로 약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지난달 18일(일)에 거둔 승리를 제외하면 시즌 개막 이후 내리 3연패를 당할 정도로 천적관계를 보였다.
이런 결과는 올 시즌 각 팀들이 보이고 있는 특성을 분석하면 어느 정도 답을 알 수 있다. 젊은 선수들이 축이 되고 있는 모비스의 경우 조직력과 체력을 앞세운 강력한 수비가 강점이다. 반면 경험이 떨어지기 때문에 노련미가 떨어지고 위기상황 대처능력에서 약점을 보인다.
오리온스는 김승현이라는 노련한 포인트가드를 보유하고 있을 뿐 아니라 백전노장 김병철이 버티고 있는 슈터 싸움에서 모비스를 압도했다. 리그 테이블에서는 2위와 9위로 멀찌감치 떨어져 있지만 천적관계를 유지하는 이유다.

외국인선수 신장제한 철폐함에 따라 사상 유례없는 전력평준화 이뤄져           
모비스, 오리온스, 삼성 등 올 시즌 천적관계 중심… 베팅에 천적관계 파악은 필수


올 시즌 프로농구를 보면 객관적인 전력보다 각 팀의 강점과 약점이 경기력에 더욱 커다란 영향력을 발휘하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높이를 앞세운 디펜딩 챔피언 동부의 경우 KT&G에게 강점을 보이는 반면 삼성에게는 약점을 보이고 있다.
KT&G에 비해 월등히 높은 센터진을 보유한 동부는 주희정을 앞세운 KT&G의 속공을 최전방부터 무력화하고 골밑을 장악해 번번히 KT&G의 상승세를 막아 섰다. 이와 반대로 삼성과의 일전에서는 테렌스 레더에게 동부의 강점인 골밑이 고전한데다 이상민, 강혁, 이정석 등 노련한 가드진까지 밀리며 지난해 치욕의 3연패를 당했다. 
스포츠온에서는 “천적관계의 경우 시즌이 진행되면 심리적인 부분까지 경기력에 영향을 미칠 수 있기 때문에 별다른 전력변동이 없다면 그 압박감은 더욱 커질 위험이 있다”며 “이와 반대로 천적팀의 경우 비록 리드를 빼앗기더라도 이길 수 있다는 자신감이 있어 역전할 가능성이 상대적으로 높아지기 때문에 농구토토에 참가하는 농구팬이라면 반드시 천적관계를 염두에 둬야 할 것”이라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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