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영상 SKT대표이사가 30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전체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이날 열린 전체회의에서 유 대표이사는 유심 정보 유출사고에 대해 "이번 사이버 침해 사고와 관련해 재차 사과드린다”며 “초기 대응에 있어 미숙한 점이 많았다. 상황을 돌려놓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사과했다.
이어 “유심 교체에 있어서는 물리적 시간이 걸린다”며 “유심보호서비스를 먼저 가입해 주면 유심 교체에 버금가는 수준의 안전을 장담한다”고 주장했다.
한편 유 대표이사는 유심 500만 개가 또 들어온다며 6월까지 총 1100만 개를 확보할 수 있다고 밝혔다.
일요시사=문경덕 기자(k13759@ilyosis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