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마추어 골퍼 평균타수 92타, 핸디캡 남 15.3, 여 17.1

2025.03.18 10:12:14 호수 1523호

골프 플랫폼 스마트스코어가 지난해 1월1일부터 11월30일까지 자사 앱에 자동 전송된 골퍼들의 성적과 종이 스코어 카드를 촬영해 입력한 성적을 집계한 결과, 국내 골프장서 스코어를 남긴 골퍼들의 평균타수는 92.3타라고 밝혔다.



18홀 정상 라운드 기준 남성의 평균타수는 91.4타, 여성은 93.8타였다. 지난해 조사에선 남성 골퍼의 평균타수가 90.8타, 여성 골퍼는 92.7타로 올해보다 각 0.6타, 0.9타 적었다.

남녀의 연령대별 타수를 분석하면 70대가 평균 87타로 가장 낮았다. 다음으로는 60대가 87.9타, 50대 90.5타, 40대 94.1타, 30대 97.6타, 20대 98.9타 순이었다.

70대 타수 가장 낮아
여름 성적 좋은 경향

지역별 타수를 분석한 결과, 전라 지역 골퍼의 평균타수가 90.9타로 가장 낮았다. 이어 경상 지역 91.7타, 충청 지역 91.8타, 서울과 경기 지역 각 92.5타와 92.4타로 나타났다.

골퍼들의 성적은 여름에 좋았다. 봄과 가을의 평균타수는 92.7타, 겨울은 92.8타였으나 여름엔 91.3타로 차이를 보였다. 지역별로 성적을 가장 많이 입력한 골프장은 서울에선 인서울72, 경기는 클럽72, 강원은 알프스대영, 충청은 떼제베, 전라는 해피니스 경상은 아라미르, 제주는 에버리스였다.


스마트스코어 관계자는 “골퍼들이 스코어를 기록하고 관리하며 골프를 보다 스포츠답게 즐길 수 있도록 목표 핸디캡 등록 캠페인 등 다양한 활동을 진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스마트스코어는 지난해 12월 기준으로 국내 400개 골프장과 제휴해 디지털 스코어 자동 전송 서비스를 제공 중이다. 회원 390만명이 스마트스코어 앱을 통해 스코어 전송 및 기록 관리 서비스를 이용하고 있다.

<webmaster@ilyosis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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