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원 옷값도?
공공기관 선임이 근무하는 청원경찰의 옷값을 빼돌린다고.
야간 근무나 야외서 근무하는 경우가 많은 청원경찰은 한겨울에 롱패딩이 지급되는데, 그 돈을 빼돌려서 이득 채우는 사람이 있다고.
이번에 지급된 패딩은 너무 무겁고 지퍼가 고장 나서 개인 롱패딩을 입어야 할 정도.
0%의 충격
국민의힘 안철수 의원이 12월 1주차 갤럽조사에서 사상 처음 0%를 기록해 본인은 물론 주변이 상당한 충격을 받았었다고.
과거 안 의원은 새 정치를 표방하며 거대 양당이 주도하던 정치권에 돌풍을 일으켜 꾸준한 지지를 받아온 바 있음.
국민의힘 당 대표 선거 이후 지도자로서 비전이나 정책 대안보다는 이준석 전 대표 제명이 혁신이라는 행보로 지지층의 관심서 멀어졌기 때문이라고.
대부분은 올 게 왔다고 느낀다는 후문.
‘개딸’ 해체?
민주당 이재명 대표의 강성 지지자를 뜻하는 ‘개딸’(개혁의 딸) 명칭을 두고 팬카페인 ‘재명이네 마을’이 연일 소란스럽다고.
팬카페 개설자가 개딸이란 명칭을 파기하겠다고 밝히자 “이장님(이재명)이 지어준 자랑스러운 별명”이라는 반발이 빗발치는 모양.
내부 합의가 이루어지지 않자 급기야 “기레기가 오염시킨 단어”라며 언론의 프레임 탓이라는 여론이 형성되고 있다고.
4대 보험 미납 상장사
전기장비 상장기업인 B사가 올해 179억원의 매출을 올린 가운데 퇴직금 미납 등으로 낯 뜨거운 상황.
B사의 협력업체인 C사에서 9년7개월 근무한 이모씨는 지난 6월 그만두면서 밀린 급여와 퇴직금을 받지 못했다고.
결국 노동부에 직접 신고하면서 근로복지공단서 지급되는 대지급금만 받고, 나머지 퇴직금을 받지 못했다고.
B사 회장 임모씨의 처남인 방모씨는 C사를 운영하면서 4대 보험료까지 미납해 논란에 휩싸여.
불만을 품은 퇴직자들은 현수막까지 걸며 시위를 벌였다고.
B사 측은 “회장님 보시면 화낸다”며 현수막 철거를 요구.
방씨는 퇴직금 미지급 민사소송을 당한 와중에도 아들 명의로 사업자를 변경해 운영 중.
B사는 “협력업체 사업자가 변경돼 대납할 수 없다”며 뻔뻔한 태도로 일관.
‘집게 손가락’ 일파만파
소위 ‘집게 손가락’으로 발화한 혐오 논란의 불씨가 게임사 전역에 퍼져.
상당수 게임사는 최근 프레임 단위로 콘텐츠를 들여다보는 작업에 열중하며 판교의 등불이 되고 있다고.
업계에서는 검열에 치중하며 신작 등 콘텐츠 공개 일정에 상당 부분 차질이 생길 것으로 전망.
최근 게임사 게시판에는 “누구 편이냐”는 뉘앙스의 질문이 다수 올라오는 상황.
게임사 입장에선 남성·여성 모두 중요한 소비자라 난감한 상황이 계속 이어져.
사돈 팀 잘나가니…
LG트윈스가 29년 만에 우승하자 GS그룹이 자극받았다는 소문.
사돈 관계였던 LG와 GS는 2000년대 초 동업을 청산하고 스포츠 구단을 분리해 운영했는데, LG 트윈스 우승에 자극받은 GS그룹이 산하 프로스포츠 구단에 내년에는 무조건 성적을 내라는 부담을 알게 모르게 주는 분위기라고.
최근 부진했던 축구단의 경우 최근 경쟁팀 감독 빼오기가 결정됐으며, 배구단서도 거물급 선수가 영입될 거란 소문이 떠도는 중.
떠는 룸살롱 단골
이선균 마약 사건 수사가 사실상 스톱 상태가 되면서 아직 드러나지 않은 인물들이 조심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짐.
연예인 A씨와 가수 B씨까지 일프로와 룸살롱에 자주 드나들었다는 주장까지 제기.
일각에서는 이들 외에도 마약을 투약하지 않았어도 유흥업소에는 밥 먹듯이 드나드는 인물들이 예상외로 많다고.
연기대상 셈법
방송3사가 연기대상 후보군을 놓고 골머리를 앓는 중.
후보가 많으면 많은 대로, 적으면 적은대로 난리라고.
특히 두 후보가 각축을 벌이고 있는 한 방송사는 더 머리가 아프다는 후문.
‘시청률이냐 연기력이냐’ 누굴 줘도 말이 나올 것 같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