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100명·100분’ 생중계 국정과제 점검회의 주재

2022.12.15 09:29:56 호수 0호

10·27 제11차 비상경제민생회의 이후 두 번째
경제·민생·지방시대 비전…이태원 질문 나오나

[일요시사 정치팀] 박 일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이 15일, 100분 동안 생중계로 국민 패널과 국정현안 등에 대해 국정과제 점검회의를 주재한다.



이날 국정과제 점검회의는 지난 10월27일, 제11차 비상경제민생회의 이후로 두 번째 열리는 것으로 어떤 내용들이 논의되며 국민 패널들은 윤 대통령에게 과연 질문을 던질지 관심이 쏠린다.

이날 대통령실은 “신년 부처 보고에 앞서 취임 첫해 추진해온 정책을 종합적으로 점검해 부족했던 부분을 채우고 보다 구체화하는 계기로 보고 있다“며 ”또 국민과의 소통의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전했다.

대통령실에 따르면 이날 국정과제 점검회의는 오후 2시부터 경제, 민생, 지방시대 비전과 전략, 최근 이슈가 되고 있는 연금·노동·교육개혁 등 4가지 주제로 진행된다.

먼저 해당 주제에 대해 각 해당 부처 장관이 발표한 후 대통령의 질의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이날 국정과제 점검회의에 참석한 국민 패널들은 부처 장관이나 대통령과의 질의응답 시간도 예정돼있다.


윤 대통령은 이번 회의서 모두발언, 패널 질문에 대한 답변, 각 부처 장관들의 발표에 대한 코멘트 등 다양한 형태의 발언을 할 것으로 알려져 있다.

한편 이날 국민패널은 100명으로 구성됐으며 생방송 성격상 질문의 내용이나 분야는 사전에 미리 정해졌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날 회의엔 158명의 목숨을 앗아간 10·29 이태원 참사에 대한 책임자 처벌이 단 한 명도 이뤄지지 않고 있는 가운데 이상민 장관이나 대통령에게 해당 사안에 대한 질문이 포함됐을지에도 관심이 쏠린다.
 

<park1@ilyosis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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