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신반의 소속사

2022.09.12 09:21:22 호수 1392호

반신반의 소속사



아이돌 그룹 A의 컴백 소식이 나올 때만 해도 ‘과거의 영광은 없을 것’이라는 의견이 대세였다고 함.

한창 때는 전 국민의 사랑을 듬뿍 받았지만 이미 시간이 많이 흘렀다는 것.

하지만 과거의 영광은 물론 그 이상의 영향력을 보여주면서 소속사도 깜짝 놀랐다는 후문.

일각에서는 다음 컴백을 서둘러야 한다는 목소리도 나온다고.

 

스타덤의 이면


최근 당 안팎에서 찬사가 쏟아지고 있는 더불어민주당 이탄희 의원실.

대정부질의에서 한동훈 법무부 장관을 궁지에 몰며 스타덤에 올랐음.

소통관에는 이탄희 의원이 정치 컨설팅에 돈을 많이 쓰고 있다는 소문이 도는 중.

질문의 소위 ‘야마(핵심)’ 잡는 법이나 유튜브 운영과 언론 대응력이 이렇게 한순간에 좋아진 것은 따로 컨설팅을 받지 않는 한 불가능하다고.

의원실 직원들은 본인들만 쪼지 말고 이 의원처럼 돈 좀 쓰라고 주문하는 중.

 

CEO 지키기?

국민의힘 지도부 회의에서 이번 국정감사 증인 신청과 관련해 민간기업 CEO를 포함하지 말 것을 당부했다고.

꼭 필요하고 궁금한 사안을 직접 업무를 담당하는 실무자를 출석시키는 게 맞다는 입장.

CEO가 출석하면 국정감사가 망신 주기밖에 안 된다는 점을 우려했기 때문이라고 함. 

 

또 다른 최측근


김건희 여사의 최측근으로 검사 출신인 이원모 대통령실 인사비서관의 아내 신모씨가 떠오름.

김 여사의 NATO(북대서양조약기구) 순방 당시 윤 대통령 부부의 나토 정상회의 참석을 위한 스페인 마드리드 일정에 동행한 게 논란이 됨.

신씨는 윤정부 출범 직후 대통령비서실에 근무하기 위해 출근했지만, 남편이 인사비서관에 임명되면서 ‘공직자 이해충돌 방지법’ 제11조(가족 채용 제한)에 따라 본인이 고사해 채용되지 않음.

특히 김 여사의 목걸이나 귀걸이를 구해주려 먼저 유럽을 다녀왔다는 풍문이 나옴.

 

경찰의 딜레마

국민의힘 이준석 전 대표를 바라보는 경찰의 마음이 편치 않다고.

우여곡절 끝에 소환 일정까지 논의 중이지만, 오히려 자신만만한 건 경찰이 아니라 이 전 대표 측이라고 함.

이 전 대표는 경찰 소환에 선뜻 응하겠다는 태도.

공소시효를 앞두고도 수사에 진척이 없는 경찰은 난감한 신세.


김성진 아이카이스트 대표의 증언 방향도 ‘포괄일죄’ 적용과 거리가 멀어졌다고. 

조직 내부에선 “김 대표 입만 쳐다보고 있었는데, 이젠 그것 때문에 골치 아프다”는 하소연이 나온다고 함.
 
 

사진 찍다…

경찰이 심정지 환자 사진을 찍다가 골든타임을 놓침.

이에 경찰의 대응 조치가 명백한 업무상 과실이라는 의견이 나옴.

소속 경찰서장이 현장 출동한 경찰관들을 즉시 직무에서 배제하고 과실 여부를 따져야 한다고.

사람의 생사를 두고 딴 짓한 것 자체가 정당한 업무 집행이 아니라는 것.

 

털어먹는 대표님

외식업체 대표인 A씨가 회사에 또 한 번 상표권을 팔고자 한다는 소문.

A씨는 2010년대 초반 출범한 B사가 가맹점 200여개를 거느린 외식업체로 도약할 수 있게 힘쓴 일등공신.

A씨는 수년 전에는 상호와 이미지를 넘기면서 수십억원을 챙기는 등 보유 중이던 상표권을 통해 월급보다 훨씬 많은 부대 수익을 올렸다고.

최근에는 나머지 상표권을 통째로 넘기려 한다는 얘기가 나오는 중.

이 경우 최소한 수억원대 돈이 A씨에게 추가로 흘러갈 것으로 예상.

일각에서는 A씨가 회사를 아예 매각할 가능성을 배제하지 않는 분위기.

 

중국의 스파이?

한 게임 플랫폼이 일종의 스파이웨어이며 중국이 이 회사를 좌지우지한다는 의혹.

한 커뮤니티 유저는 “현재 컴퓨터 실행 중인 프로세스를 수집하고 일부 응용프로그램 디렉터리의 DLL 액세스, 루트 인증서 접근, 인터넷 쿠키 접근 등을 한다”며 스파이웨어라고 의혹을 제기.

이로 인해 해당 글에는 1000개에 가까운 댓글과 수십개의 연관 글이 올라오며 ‘중국의 스파이’인지에 대한 논쟁이 벌어지고 있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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